정신의학신문 | 전형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우리는 오늘도 누군가와 소통을 하며 살아갑니다. 부모, 자식, 부부, 연인, 친구, 선생님, 직장 동료 등등.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이 누군가와 대화를 통해 교류하는 시간으로 채워집니다. 그러나 누군가와의 소통이 항상 원활하게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방의 이야기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 반대로 자기 속내는 전혀 드러내지 않는 사람, 상대방의 의도를 곡해해서 듣는 사람, 다른 사람의 입장은 배려하지 못하고 생각 없이 툭툭 말을 내뱉는 사람, 상대의 속상
관계
전형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023.02.1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