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다."
참 의아하기만 한 문장이었습니다. 받아야 채워지는 것이 아닌가. 채워지지 않았는데 어떻게 사랑을 주지 or 하지. 그러나 받으려고 하면 할수록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느낌. '하는 것'이 행위라는 말로 다가오니 희안하게도 오랜시간 물음으로만 끝났던 문장이 스며들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그로 인해 비로소 해방되어 가는 주인공들의 삶도 빗대어 볼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글을 정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좋은 글을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가장 어두운 밤 달을 함께 바라봐 준 한 사람, 별처럼 주변에서 조용히 빛나던 산포 식구들..
그들은 다르지 않음을, 함께 같이 빛나는 존재이고 우리는 존재 자체로 연결되어있다는 느낌.
다른 자리, 다른 곳이 아닌, 내가 있는 삶의 그 자리에서, 힘들어하는 나를 저항 없이 그대로 바라봐 주고,
마침내 한 살의 어린 나를 따뜻한 시선으로 안아줄 수 있는 그러한 환대의 자리로 돌아오기를.
덕분에 그 의미가 깊어집니다.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다."
참 의아하기만 한 문장이었습니다. 받아야 채워지는 것이 아닌가. 채워지지 않았는데 어떻게 사랑을 주지 or 하지. 그러나 받으려고 하면 할수록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느낌. '하는 것'이 행위라는 말로 다가오니 희안하게도 오랜시간 물음으로만 끝났던 문장이 스며들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그로 인해 비로소 해방되어 가는 주인공들의 삶도 빗대어 볼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