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가 박탈감을 느낀다고 해서 피해자는 아니다

  • 기자명 심금숙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입력 2022.06.10 08:00
  • 수정 2022.06.10 10:17
  • 댓글 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아델리펭귄 2023-09-26 16:11:35
살다 보면 누구나 박탈감을 느끼는 상황이 오니 그 감정에 너무 깊게 빠지지 말아야 내 정신 건강에도 좋고 주위에게도 피해 안 끼치고 좋겠쥬
독자 2022-06-27 12:09:50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2022-06-21 18:30:15
예시 사례로 나온 경우, 학창시절에 자기보다 훨씬 못한 인간이라고 깔봤던 존재가 자기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고 있으니 인지부조화가 와서 엄청난 분노에 휩싸인 상태인듯. 뭐 저런 감정이 나름 이해도 되고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경험이기는 하다만, 그렇다고 저런 박탈감이 정당하냐고 하면 글쎄..딱히..
박준형 2022-06-14 01:17:50
감정을 억누르라는 게 무슨 소용인지
gg 2022-06-13 10:57:49
박탈감사례 A-1 어렸을 때 무지성으로 공부를 잘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그런 가치관으로 공부에 매진해 얻은 결과물이라서 괜한 박탈감을 느끼시는 거 같아요. 사실 성공의 결과는 돈 많고 편안한 삶이 아닌 다른 것일 수도 있는데 오로지 그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것일수도 있구요. 본인이 스스로 노력해 얻은 본인의 커리어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부러워할지 생각해보지 않거나 자신의 삶에 대해서 살려고하기보다는 보여지는 것에 치중한 나머지 박탈감을 느끼게 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