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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혐, 여혐의 심리 - 2

  • 기자명 이일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입력 2021.09.15 08:00
  • 수정 2021.09.15 11:06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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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2021-09-15 08:54:48
남성에게 사회경제적 지위가 더 중요하고 여성에게 외모가 더 중요하다는 주장이야말로 구시대적이고 성고정관념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직까지 암묵적으로 남성과 여성이 사회적으로 중요하다고 느끼는 가치가 다르다는 게 사실이라해도, 아주 오래전부터 꾸준히, 어떤 놀이처럼 저질러지던 여혐에 대한 변명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비약적입니다. 오로지 남성의 입장에서만 쓰여진 글이라는 느낌도 지울 수 없습니다.
노종안 2021-09-15 16:47:01
이 글의 가장 큰 단점은 내용에 있어 새로울 게 없다는 점인 것 같네요. 성역할에 대한 진화생물학적 관점이며, 여성사회진출을 요인으로 꼽는 점이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것도요.
'사려깊음'은 사람마다 다르고, 기득권은 성별보다 나이와 계층에 더 많이 좌우되는 것 같은데요, 이건 굳이 증명이 필요한 부분인지 자체가 의문입니다.
Wer 2021-09-15 13:46:36
“기득권을 내려놓는다”고 했는데, 젠더갈등이 가장 불붙은 20대에서 그 젊은 남성들이 가지고 있던 기득권이 얼마나 될까요? 20대 남성과 50대 남성을 같은 존재로 동일시 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ㅇㅇ 2021-09-15 17:40:27
그동안 대화를 할 시간은 충분히 있었음. 하지만 대화같은건 아무것도 없었지. 따라서 이제는 페미니즘의 ㅍ자만 나와도 찍어 눌러버리는게 답이다.
박준수 2023-11-05 10:57:49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그렇기에 갈등 이면에 있는 ‘마음’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문제의 근본이 해결될 수 없다. 라는 부분이 참 마음에 와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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