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s Mail] 험한 일을 당하고 세상이 싫어졌어요

기사 댓글 5

행인 2020-04-09 1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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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글을 읽게 되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자책같은거 하지마세요. 피해자가 100%방어못하면 보통사람인척하는 잠재가해자들이 피해자 욕하는거니깐요. 살아보니깐 세상엔 별별 쓰레기가 많더라고요. 가다가 소매치기 당하면 그게 누구잘못입니까. 도둑놈죕니다.자책마세요.
제 짧은 생각엔 남친에게 의존하지 마시고, 건강한 관계를 맺는게 좋은것같아요. 작성자님 말처럼 영원하지않으니깐요.
그리고 건강한 관계맺음을 위해선 우선적으로 치료먼저 받으시고요.
모쪼록 작성자님의 인생에 행복만 가득하길 빕니다. 밥도 잘 챙겨드세요.

힘내세요 2020-04-04 18: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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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하지 마세요. 잘못한 사람은 가해자들입니다. 분노를 자기에게 돌리지 마시고 진짜 치료 받았어야 할 병자들에게 돌리세요. 정말로 병든 자들은 그자들이지요...
지금 남자친구를 만난 것 처럼 앞으로도 좋은 일들이 찾아올 거에요. 물론 다시 힘들게 하는 일들도 없진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단지 피해를 당한 사람일 뿐입니다. 그 이하가 아닙니다. 너무나 힘든 일을 겪으셨지만 거기 까지입니다. 그 이상 자기비하하고 힘들어하지 마세요. 정말 정신병자인 가해자들을 미워하시고 현재를 살아가셔야됩니다.

곰 2020-03-16 14: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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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힘이 될 일들이 가득하시길 빌어요.

힘내세요` 2020-03-14 19: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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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 힘내시고요. 저도 나름 상처가 곪다가 겨우 헤어나온 사람이지만 글쓴이님의 경험과 심정을 전부 이해한다고 할수 없네요...하지만 분명한것은 의사샘말대로 남이 해결해주지않아요 글쓴이님이 이렇게 편지 쓰신것 자체가 글쓴이님 내부에 극복할수 있는 힘이 있는거 아닐까요?? 님의 앞으로의 날들에는 따스한 햇볕만 비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