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와 국립부곡병원은 오는 11월 9일(수)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3회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에서『정신건강, 바로알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3회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은 행정자치부가 주관, 정부 3.0 성과와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정부의 주요 성과와 정책 서비스를 국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정신건강, 바로알기!』 체험마당에서는 정신건강 관련 다양한 영상과 스트레스 측정, 알콜 중독 가상현실 체험 외에도 다양한 정신건강 애플리케이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체험공간에서는 HRV(Heart rate variability, 자율신경균형검사)를 이용한 스트레스 측정과 알코올중독 관련 가상현실 체험 외에도 「마음 건강 스마트 가이드」어플, 알코올/약물류 중독 진단평가시스템 어플등이 소개되며, 영상으로는 아인슈타인, 마틴 루터 킹 등 정신질환을 극복한 세계 위인들과 중독 관련 최신 영상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사진 국립정신건강센터. 실험자가 마음캡슐 안에 들어가 스트레스 검사기계(HRV/위)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측정.

 

특히, 이번 체험마당에서는 정신건강 프로그램 체험 결과 내용을 토대로 정신과 전문의의 무료 상담도 동시에 있을 예정으로 정신 건강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철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정신건강도 육체건강 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가 지난 2월 25일 마련한 ‘정신건강종합대책’이 국민 생활 속에 안착되어 많은 국민에게 적절한 정신건강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렬 국립부곡병원장은 “최근 알코올이나 마약류 중독으로 인한 범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알코올,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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