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린 시절의 상처와 부모님(열등적인유전자)이 저의 앞날을 모두 결정해버린다는 생각에 사로잡힌 적이 있었어요. 발달심리학 글을 읽으며 정말 많이 절망했었죠 그러다 어느날부턴 내가 가진 환경이나 조건보단 내가 어떻게 인지하느냐가 더 중요하느냐가 더 중요하단 걸 알았습니다. 가장 불행한 일은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혀 자신의 잠재력을 보지 못한가는 것이라 생각해요. 사람때문에 상처받거나 실패한 경험이 있다고 해도 우리는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진부한얘기지만고통은 인간이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인듯해요
오래간만에 잘 쓰신 정신과 선생님의 글을 보았네요. 근데 현실적으로 우울하고 불안할때 도움과 조력을 받을 수 있는 의사가 거의 정말 거의 없다는거죠. 제가 20년가까이 정신과에 다니면서 느낀 것은 결국 의사도 타자이고 나를 돈벌이의 대상으로 보지 그 이상의 가치로 인정해주지 않는다는거죠. 딱 돈낸만큼 그만큼만 겉치레로 이야기 듣습니다. 그리고 약만 내리 처방하죠. 효과가 있건 없건. 개인적으로 정신과의사에게만 처방권이 주어진 현실이 아쉽네요. 정신과의사부터 먼저 사람이 되세요. 섣불리 남의 인생에 개입하려하지 마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