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진에서도 여러 독자의 반응을 고려하여 원고를 받은 후 제게 네이버에는 올릴 수 없겠다고 하셨을 것 같습니다.
민감한 문제를 지역신문의 2000자 제한을 맞추느라 풀어내는 것이 더욱 어려웠습니다.
글을 읽는 사람의 정치적, 사회적 입장에 따라 '귀인오류'가 크게 발생할 수 있는 주제였던 것 같습니다. 여/야 어느쪽에서도 보더라도 만족스럽지 않은 글일 수 있겠네요. 혹시 이 글로 감정이 크게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은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다는 '다양성'에 대한 열린 마음을 권합니다.
아래 내용은 정치, 법, 행정 전문가가 아니라 칼럼에서 다루지 않았습니다.
1. 야/여 어느 쪽의 주장이 맞나, 어느 쪽의 문제가 큰가
2. 가족의 문제가 장관 임명에 중요한가
개인칼럼이라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됩니다.
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능 100%로 모든 학생을 뽑는 방식으로 돌아가는 대신 다양한 선발이 지속되어야 한다. (사회 변화 대응)
2. 대학 인턴십 등 기회는 공개된 방식으로 제공
3. 공정한 평가를 위한 시스템 개선
본 칼럼은 9월4일 경상일보에 실린 글입니다. 이전과 달리 이 정보가 없네요. 당시 여러 총학생회가 문제를 제기하고, 또 문제를 제기한 쪽에 대한 비판이 있었습니다.
이 글은 다음 내용만 다룹니다.
1. 학생, 학부모가 기회의 차이에 느끼는 감정
2. 더 좋은 기회를 가진 명문대생이 자신과 관련이 적은 사회문제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내지 않는 상황.
3.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지만 자신의 허물은 가볍게 보는 심리
-후보자의 트윗
-지지측의 고등학생 에세이 수준 학회지 발언
-야당측 자녀 대기업 입사 비리
-야당측 입학, 수상 의혹
이 글은 작성자 개인의 주관적 견해가 과도하게 드러난 것 같습니다. 정신의학신문에서 굳이 이 기사를 올리는 의도를 잘 모르겠군요. 이 기사를 쓴 분의 생각은 본인 자유이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전체가 이 의견에 동조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나경원씨 아들 논문 의혹에 대해서는 뭐라고 하실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