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글이네요. 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요즘에 저도 제가 설정한 진로가 많이 흔들려 오랫동안 갖고 있던 목표의식이 사라지니 삶을 버티고 있단 느낌이 너무 많이 들었어요.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 건지, 어떤 길을 택해야 내가 행복할지와 같은 고민만 계속 하다보니 현실이 더 답답하고 답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다만 이번 글을 읽으며 어느 길을 택하든 이두형 전문의처럼 타인에게 감동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