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신문 | 유길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사진_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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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이 부모님과 함께 청신건강과에 방문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ADHD입니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이면, 정말 많은 분들이 ADHD로 인한 다양한 어려움으로 정신과에서 오십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는 환자와의 면담(정신상태검사), 보호자의 진술, 종합심리검사(풀배터리검사), 컴퓨터를 이용한 연속수행검사(CPT) 등을 토대로 ADHD를 진단합니다. 그리고 환자에 알맞는 약물 처방을 합니다. 추가로 필요한 경우에는 놀이치료, ADHD 인지행동 치료를 권유하기도 합니다. 

ADHD는 단순히 학습뿐만 아니라 교우 및 부모님과의 관계, 정서 조절 등 전반적인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부모님은 자녀의 양육 과정에서 다른 자녀들과는 다른 태도와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ADHD 소아청소년을 돌보는 부모님은 ADHD 질환의 특징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진료실에서는 시간적 제한 때문에 ADHD에 대해서 환자 및 보호자에게 충분한 대화를 하기는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보호자분들께 소아 ADHD에 대해 쉽게 잘 설명된 책을 선물하기도 합니다. 

<ADHD 우리 아이, 어떻게 키워야 할까>는 아주대 소아정신과 신윤미 교수님께서 저술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다양한 임상 예시를 들며, 쉽게 ADHD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십니다. 

ADHD 환아를 둔 부모님은 자신의 잘못 때문에 자녀들이 ADHD에 걸렸다라는 죄책감을 많이 가지십니다. ADHD는 부모님의 잘못된 양육 태도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단지 전두엽의 성장과 성숙이 조금 늦은 것일 뿐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ADHD를 치료한다면 충분히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ADHD 자녀를 돌보시는 부모님께서 ADHD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저는 이 책을 권유 드립니다.

 

성모사랑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 유길상 원장

유길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성모사랑 정신건강의학과
가톨릭중앙의료원 수련의, 전공의
(전) 포천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자문의
(전) 의정부 청소년 쉼터 상담의
대한정신건강재단 해피마인드 상담의, 대기업, 보건소 등에서 다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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