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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우는 사람과 연애하는 사람들

  • 기자명 김총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입력 2020.04.24 07:58
  • 수정 2022.05.21 19:03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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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2020-10-15 21:53:26
음악 동호회다 카페모임을 통해 유부남 유부녀
가 만나 10년을 넘게 몰래 바람피다 걸렸어요
전국을 누비며 차량타고 다니면서 못된짓 하고
심지어는 남편 없을때 집안까지 가서 못된짓
하는 남자 벌을 줘야겠는데 체벌을 노동으로
시키믄 어떨까요
힘이 남아 돌고 썩어빠진 한량 짓거리 하게
내버려 두지 말고 힘든노동을 나이먹도록
시키는 법안을 만들어 줬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멀쩡한 남의 인생 도둑질 해서 억울하게
만들지 않도록 말이죠
젊고 착한 자녀들 군에도 보내는데
가정파괴범들은 왜 정부에서 체벌 안주는걸까요
ㅎㅎ 2020-09-23 15:11:58
내 마음이 속속들이 파헤쳐져 글로 써져있으니 신기하고..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사랑과 증오 사이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는구나 싶다... 왜 놓지 못하는가. 남에게는 쓰레기야!당장헤어져! 할 수 있는데 내 일이 되니 이토록 힘들다. 어이없고 헛웃음나고 착잡하고 스스로가 안쓰럽다 셀프 토닥토닥..
멍청이 2020-04-27 22:05:32
이글을 읽고 나를 알게
캥거루 2020-04-25 21:40:40
그누구도 당사자아니면 알수없는 마음들 힘든 상황들. 나자신부터 지친마음 위로하는거에서부터 공감합니다
자스민 2020-04-25 00:36:39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공존의 두 마음 사이를 수도없이 왔다갔다 하는 자신에 대한 죄책감과 자괴감이 있었는데 제 자신을 좀 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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