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모든 상황을 잘 정리해 준 글은 처음입니다. 비슷한 경험으로 수년째 고통 받으며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으로 제 문제들을다시 대면해 보고 있는 사람이라 여자의 마음과 삶의 행보를 통해 제 자신을 객관화해보고 있습니다. 여자를 통해 이런 감정을 느끼는게 나만은 아니구나 하는 위로와 가장 큰 피해자인 아이. 그리고 제 안의 미련과 집착으로 제가 망가지는 경험까지 이건 인간이면 겪지 않았으면 하는 소용돌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생님 글을 읽으며 구구절절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생각과 마음을 다잡게 되네요.전문가로서 귀한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