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접 쓴 글인 줄 알았네...필력이나 글솜씨 얘기가 아니라, 제가 매일 마주하는 정서, 생각, 사고가 이 글에 나오는 거랑 정말 비슷해서...놀랐어요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제가 직접 쓴 줄 알았어요..지금 저는 정말 죽으려고 자살 계획 짜고 이제 자살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는데...전혀 처음 보는 사이트에 처음 보는 사람한테 이런 희한한 동질감을 느끼게 될 줄은 몰랐네요...이 글 마지막에 쓰인 시도 그렇고..제가 고등학생 때 인상깊게 읽었던 시였는데...고맙습니다..좋은 글 써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