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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아파트 방화 살인 사건 속 분노와 경찰

  • 기자명 김정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입력 2019.04.18 11:12
  • 수정 2019.04.30 04:53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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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변호사 2019-04-22 09:22:25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미국 활동하는 변호사로서 진주사건 보며서 법적 권한없는 경찰이 매도 (총리까지 나서서)당하는 것을 보면서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영어에 HINDSIGHT 2.0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중에 뒤돌아 보면 명백한 일이지만 막상 당시에는 보이지않는다는 말입니다. 지금보면 안인득이 살인범이지만 지난주까지 경찰이 안인득을 살인범으로 볼 근거도 가능성도 모르는 상황에서 단순소란을 일으켰다고 잡아가둘수 있었을까요? 결국 경찰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합의로 시스템을 고쳐야한다는 말씀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알아야 2019-04-18 19:17:14
이런 개념글은 널리 퍼날라야 합니다.
강지은 2019-04-18 16:34:59
정말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네요...
ㅇㅇ 2019-04-18 12:35:45
비록 제도의 문제가 있긴 하나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경찰 탓입니다 피해자가 생전 네 번이나 신고했는데 모두 그냥 돌아갔습니다 입원이 안 되면 처벌이라도 받게 했어야죠 이 글은 경찰에 면죄부를 주는 글이라 별로네요
글쎄요 2019-04-21 18:51:29
그는 노약자를 골라서 죽였고 덩치큰 남성을 마주쳤을땐 죽이지 않고 지나쳤다고
현장에서 있었던 남성이 인터뷰 했습니다.
다른 정신과 의사분은 조현병 환자의 범죄율이 특히 높은건 아니라고 하시던데
그 말이 맞다면(정신병자의 범죄율이 높지 않다면) 다수의 범죄자는 정신병이 아닌
사람들이므로 사형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범죄율은 낮아질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진주아파트 살인범이 남성을 죽이지 않은 이유는 살인을 실패할 확률이 높고
살해중에 자신이 다칠 가능성을 순간적이고 본능적으로 계산했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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