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은 1974년 이탈리아의 산부인과 의사 조르조 피스케르로가 개발한 뒤 수많은 수술법이 적용되어 피하지방 제거와 함께 다한증, 여유증, 지방종 제거 등에 주로 쓰인다.
이중 가장 쓰임새가 높은 영역은 비만치료다. 국제미용성형외과협회(ISAPS)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 해 190만 건 이상의 지방흡입술이 이뤄졌다.
지방흡입은 팔뚝 복부 허벅지 얼굴 등 고민 부위의 지방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는 지방흡입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나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다만 365mc 비만클리닉 안양평촌점 권민성 대표원장에 따르면 비만 유형에 따라 지방흡입 수술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특화 의료기관을 찾으라고 말한다.
권 원장은” 지방흡입 수술을 한다고 모든 비만이 완전히 해결되는 건 아니기에 자신의 비만 상황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아 다양한 솔루션을 받아보는 게 중요하다”며”부분 비만과 체형교정의 경우 지방흡입과 지방추출주사로 충분히 드라마틱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지만 내장지방형 비만은 운동과 행동수정요법 등 다른 방면의 솔루션이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흡입으로 무조건 많은 지방을 제거하는 것보다 적당량의 지방을 제거해 시술 부위의 조화를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 권 원장이다.
이는 간혹 진료실을 찾는 사람 중 이왕 지방흡입 하는 김에 최대한 뼈만 남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무조건 지방을 많이 흡입했다고 성공적인 결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가령 근육이 없고 체지방이 과도하게 쌓인 복부의 경우 보다 드라마틱한 결과가 나올 수 있지만 근육이 많고 체형이 틀어진 경우 시술 후 기대감에 못 미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권민성 원장은”비만클리닉을 찾는 고객 중 최대한 많은 지방량을 제거하는 것이 이득이라 생각하는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몸무게를 줄이는 수술이 아닌 체형교정술인만큼 수술 후 조화를 생각하면서 지방제거량을 결정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어”국내의 경우 우수한 의료서비스로 AI를 접목한 지방흡입을 받을 수 있고 사전검사 시 수술 예후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이 충분하기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안전하고 효율적인 지방흡입 결과는 정확한 진단에서 비롯된다. 환자가 개선하고 싶은 부위에서 무조건 지방을 많이 빼는 게 아니라, 라인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