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서울시민 및 각 분야 관계자 100여명 참석

 

서울시와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9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함께 모아 생명의 빛오프라인 기념식을 개최하였고 행사장에는 100여명이 넘는 시민, 관계기관 실무자가 참여하고 유튜브로는 246건이 넘는 조회수를 보이며 성황리에 기념식이 진행 되었다.

 

기념식 시작으로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김현수 센터장은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시민들이 참여, 노력, 협력이 코로나 재난 이후 마음건강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 필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 지역사회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하였다.

 

본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하였으며 서울시 자살의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자살 유족을 위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고 서울시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함께하는 시민과 실무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울시 또한 생명돌봄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힘을 싣겠다고 이야기하였다. 서울시 시민건강국 정신건강과 과장은 기념식을 축하하며 이 자리가 서울시민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2023함께 모아 생명사랑 기념식은 생명돌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생명사랑 활동에 함께 해주신 생명지킴이활동가와 마음건강주민교육단으로 활동하는 총 5명의 시민에게 서울시장상을 표창하였다. 또한 자살유족 동료지원가, 자살예방 협력 유관기관(뜻밖의상담소,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 , 서울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경찰(서대문경찰서, 동대문경찰서), 자치구자살예방전담요원, 생명지킴활동가 등 총 19명에게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상을 표창하였다.

 

이어 자살예방 활동 수기(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 자살 유족, 마음이음상담팀원(1577-0199), 1차의료기관협력 생명이음청진기, 생명지킴이희망판매소 등) 등을 나누며 생명사랑실천으로 연결되고 있는 현장을 전해주었다.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김선화 리더는 이 시대의 청년으로 살아가는 어려움과 청년으로서 함께 공감하고 나누고싶다는 이야기를 전하였으며 어느 날엔가, 저 청년이 내가 될 수도, 내 가족이 될수도 있다는 말과 함께 청년이 청년을 돕기위해 청년자살예방서포터즈로의 계획을 나누어 주었다.

두번째 활동수기로 서울시자살예방센터 24시간 마음이음상담팀에서 근무하는 상담원은 자살위기에서 전화를 걸어온 시민(202280,823)의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전화상담을 통한 작은 관심으로 큰 위로를 얻고 살아가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함께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다.

세번째 활동수기는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 사업을 운영하는 성동구보건소 담당 주무관은 생명지킴이 희망판매소에 참여하고 있는 슈퍼마켓 점주님들의 자살수단관리 활동을 소개하고 서울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생명지킴활동가, 점주, 실무자 등 모두가 동참하여 자살예방의 실천활동을 전해주었다.

 

네번째 할동수기로 사랑하는 사람을 자살로 먼저 떠나보낸 자작나무(자살유족 자조모임 동료지원가는 자살유족으로 살아가는 삶의 과정에서 동료지원가로 같은 아픔을 가진 유족의 회복함께함으로서 건강하게 애도하고 있는 경험의 대해 이야기 하였다.

 

마지막 활동수기는 1차의료기관협력생명이음청진기 사업을 운영하는 강북구보건소 담당 주무관은 자살위기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1차의료기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도움이 필요한 고위험군과 지역사회가 연결되기 위한 체계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자살예방활동에 힘쓰고 함께 참여하는 것을 기념하는 자리에 서울시자살예방센터 홍보대사인 미미시스터즈와 무지개가 축하 공연을 함께 해주었으며 우리 자연사 하자’, ‘이노래가 너에게등의 노래를 불러주었다. 미미시스터즈는 사랑하는 사람, 친구를 자살로 먼저 떠나 보낸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생명지킴이 교육을 받으면서 함께 할때 자살예방이 가능하다라는 생각으로 만든 캠페인송 우리자연사하자노래하며 다시 한 번 생명존중활동의 중요성을 함께 전하였다.

 

마지막 축하공연은 자살유족으로 구성된 자작나무 합창단(나의 이야기, 우리의 노래) 은 사랑하는 사람을 자살로 먼저 떠나 보낸 자살 유족의 이야기로 고인을 그리워하고 추억하며 또다른 자살 유족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만들어진 그리움의 빛깔자작곡을 부르며 기념식을 마무리하였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함께모아생명사랑 기념식과 함께 지난 91일부터 시작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2023년 세계 자살예방 주간 캠페인 함께 모아, 생명의 빛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내 57개 기관(학교, 25개 자치구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유관기관 등), 3,500명이 생명존중 문화를 형성하는데 함께 참여하고 있다.

 

함께 모아, 생명의 빛캠페인은 생명존중문화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기억하며 자살로 사망한 이를 애도하는 2,133보 애도 걷기 초를 밝히며 생명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위로의 촛불 밝히기 희망의 메시지 작성하기 등으로 함께할 수 있으며 개인 SNS 또는 카카오톡오픈채팅방(함께 모아 생명의 빛 캠페인) 을 통해 자살로 사망한 이들을 애도하고 우리 사회의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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