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처럼 가슴에 유선조직이 증식해 볼록해지는 여유증은 외과적 수술만으로 완치할 수 있다. 그렇다면 환자들은 수술 전 어떤 것을 우위에 두고 병원을 찾을까? 일반적으로 전문성, 시스템 등을 우위에 둘 것이라 생각하지만 결과는 예상밖이다.

봄날의외과 황성배 박사팀은 최근 5년간 여유증수술 환자의 합병증 발생에 대한 연구 중 내원경위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환자의 과반수 이상이 54.8%가 여유증 수술후기, 비용을 우위에 두고 내원한다고 밝혔다.

황 박사는 “수술 후기는 치료 전 부담과 걱정 완화라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당연히 결과에 만족한 환자만 기재하므로 꼭 알아야 하는 수술 주의사항에 인지와 이외 전문성, 시스템 등 객관적 평가사항을 확인하는 판단력을 상실할 수 있다”며, 

“수술비용도 마찬가지다. 이것을 우위에 두는 경우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시야가 좁아진다. 실제 여러 커뮤니티 피해사례를 살펴보면 무조건 보험적용이 된다거나 저렴한 비용에 현혹되어 잘못된 선택, 결과로 신음하는 이들이 많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안전과 결과를 우선 시 하는 현명한 환자의 최우선 체크리스트는 무엇일까?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진단이다. 여유증은 1차로 사이먼 분류에 따라 Type1~3로 구분하며, 만약 수술을 받는다면 세부진단이 더욱 중요하다.

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형제라도 목소리, 얼굴이 다르듯 같은 유형의 여유증 환자라도 체형, 나이, 생활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해부학적 특이를 갖고 있다. 따라서 수술은 이를 고려한 세부진단과 그에 적합한 수술법 적용이 안전과 결과의 핵심이다.

황성배 박사팀은 자체 세부진단 시스템인 Pre-Op Simulation을 도입하여 지난 2020년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여유증을 주제 발표했다.

Pre-Op Simulation은 별도의 시간이나 비용이 추가되지 않는다. 수술 전 유방초음파 검사 시 고해상도 유방초음파를 통해 유선조직의 총량, 분포형태, 인접조직과의 밀접도와 지방층을 감싸고 있는 지방층의 두께까지 측정한 뒤 이 값을 통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도달 접근법과 유선제거 방식을 택한다. 따라서 수술은 예측한 결과대로 안전하게 이루어져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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