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학에서 본 정신과 육체

Posterity는 Descartes견해의 근본적인 한 면을 간직하고 있었다. 즉 그는 인간의 신체는 기계와 같이 뼈, 신경, 근육, 정맥, 혈액 그리고 피부로 구성되어 있다는 개념을 갖고 있었다. 그가 이 개념을, 시각적이거나 청각적인 신호에 의해서 운동의 자극을 분석하는데 적용했을 때, 그는 오늘날 반사궁(reflex arc)을 묘사할 때 사용되어지는 것과 아주 유사한 그림에 도달하였다.

 

사진 Thomas Willis wikimedia

 

Thomas Willis는 Descartes와 같은 철학적인 수준에는 결코 도달할 수 없었다. 그는 한 명의 관찰자였다. St. Paul의 건축가의 예술적인 도움을 받아서, Christopher Wren은 지금까지 가장 훌륭한 뇌의 그림을 만들었다. 그는 대뇌피질의 주름이 몇 개의 “피질하(subcirtucak)”중추들, 예를 들면 선조체(struatum), 시상(thalamus), 그리고 양측 대뇌반구를 연결하는 뇌량(corpus callosum)등을 덮고 있는 것을 나타내었다.

그는 그의 마음속에서 대뇌피질의 회백질(gray matter)과 그 아래에 있는 백질(white matter)을 구별하였다. 즉 회백질은 동물영혼을 담당하고, 백질은 이 동물영혼을 신체의 다른 부위로 분산시켜서 감각과 운동하게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동물영혼의 “폭발성(explosive)”의 효능까지도 이야기했다. 신경활동의 생성과 전달에 있어서 회백질과 백질의 각각의 기능에 관한 현대적인 개념에 아주 가깝게 왔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escartes와 마찬가지로, 아마 Canterbury의 강력한 대주교의 축복을 받기 위하여, Willis는 그의 외과용 칼이 닫지 않는 어떤 곳에 인간에만 독특한 비 물질적이고 논리적인 영혼이 있다는 사상을 받아들였다. Descartes는 송과선에서 영혼과 육체가 합해진다고 하였다. Willis는 이 기능이 선조체에 있다고 하였다.

진실로 당대의 저자들은 이점에서 상당히 달랐다. 모든 새롭게 발견된 구조는 신체와 영혼 사이의 하나의 가능한 접합 장소가 되었다. Descarte나 Willis가 영혼을 뇌의 정확한 한 부위에 위치시키려고 한 노력은 틀림없이 局所(localization)주의적인 생각이었다. 그러나 항상 그들은 영혼은 유일하고 나누어지지 않는다는 믿음에 대해서는 비틀거렸다. 이와 같이 그들의 노력은 Galen이나 Nemesius의 것과 비교하여 볼 때 후퇴하는 것처럼 보인다.

 

사진 Pierre Gassendi wikimedia

 

Pierre Gassendi에 의해서 다른 생각의 흐름이 시작되었다. 그는 17세기 초에 그리스의 원자론자들(atomist)과 Lucretius의 사상들을 재현하였다. 그는 그가 속해있는 성당의 공식적인 교리와 화해하려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동물들도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College de France에 발표하였다. 동물들도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사람들과 비슷한 심리적인 특징들을 갖고 있다. 그리하여 동물들도 또한 영혼(soul)을 갖고 있음이 틀림없다고 하였다. 더욱더 Gassendi는, 영혼은 신체의 어느 특정한 부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동물의 영혼에 관한 활발한 논쟁이 전개되었다. 그 결과는 확실히 동물의 인간화가 아니라 인간의 동물화이었다. 우리들이 그것을 좋아하건 안하건 간에, 이때는 영혼의 역사적인 평가절하의 시대였다.

Gassendi의 제자인 Guillaume Lamy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나는 인간과 영혼(soul)과 동물의 영혼(spirits)을 구별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그들은 같은 것이기 때문에 혼동될 것이 없다.”

1세기 후에 Descartes의 이원론은 그것에 고무되었던 사람들에 의해서 거부되었다. 자동인형을 만드는 예술방면에서 대가인 Vaucanson은 외과의사인 Claude Le Cat의 도움을 받아서, 날개를 펄럭일 수 있고, 씨앗을 먹고 소화시킬 수 있는 한 마리의 오리를 만들었다. 그는 “인공적인 사람”까지 착상하였다. 마침내 Julien Offray de la Mettrie는 심한 처벌의 위험을 무릅쓰고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즉 데카르트의 이론으로부터 큰 손실 없이 영혼을 제거할 수 있고, 사람 자체를 기계적인 동물의 범주에 넣을 수 있다고. Pierre Cabanis는 “肝이 담즙을 분비하는 腦는 생각을 분비한다.”고 하였다.

 

영혼이 비 물질이라는 이론은 뇌과학에 종사하는 사람들로부터는 서서히 사라졌다. 우리들은 그리스 사람들의 근원적인 순수한 마음으로 그리스 원자론들(Greek atomists)의 개념을 재발견하고, 이 생각을 완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기까지 무려 3000년을 기다려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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