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교육부 자료 일부

경기도 킨텍스(12.9(금)~10(토))에서 “2016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교육 시행 10주년 및 다문화학생 10만 명 시대를 맞아 그간 시행된 다문화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 현장은 물론 다문화교육을 지원하는 시도교육청․유관부처․대학․기업 등 약 100개 기관이 참여하며, 우수 교육 자료․사례를 소개하는 '공유(共有)의 장', 자연스럽게 체험하면서 다문화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감(共感)의 장', 다문화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미래(未來)의 장'으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메인 무대와 보조 무대에서는 ‘티니클링(필리핀 전통춤)과 장구의 만남’, ‘다문화 꽃이 피었습니다(만국기 퍼레이드, 합창, 난타)’, ‘북콘서트’ 등 다문화교육을 주제로 하거나,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공감(共感)의 장'에는 100여개 기관 부스가 참여하며, 이곳에서는 다문화학생 지원과 이해교육을 위한 현장의 노력․교육 사례 등을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다문화 너나들이 퍼레이드’, ‘세계지도 컬러링’, ‘세계 전통놀이 체험’, ‘3D Book으로 만나는 전래동화’, ‘다문화 체험관(다문화박물관)’ 등 다양한 부대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미래(未來)의 장'에서는 현장 교원, 학계 전문가가 함께 다문화교육의 현 주소를 살펴보고 향후의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특히, EBS 진학상담교사가 세미나에 참여하여 다문화가정을 포함한 학부모의 자녀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준식 부총리는 개막식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가 다문화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숙한 다문화사회를 열어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고 다문화시대의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현장에서 다름을 인정하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다문화 너나들이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 및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너나들이.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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