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딱 은둔형외톨이에요. 4-5년정도 이렇게 지내고 있는데 친한친구는 한달에 한번 보면 많이 보는 거에요. 이렇게 된 이유로는 대학생활에서 대인관계에 배신당하는 것과 더불어서 직업적인 실패(시험 준비 5년 낙방)가 겹치면서 계속 지속되고 있어요. 번듯해지면 다시 인간관계를 전처럼 만들어야지 생각하다가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나왔고, 더 열악해지고 있는 게 느껴져요. 자기비하+짜증+공격성이 증가하고 외로움이 사라져가는 느낌이에요. 내가 좋아하던 나의 모습이 그리워서 과거의 나를 좋아해주던 사람들, 과거의 내가 자꾸 생각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