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을 얘기한다. 코를 통해 들어온 초미세먼지는 비염과 부비동염의 상피세포에 염증을 일으키며, 코의 상단부에 위치한 후각신경구를 통해 우리 인체, 특히 기관지로 유입되어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질환을 야기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초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인해 우리의 기관지는 항시 위협을 받고 있다. 아무리 미세먼지 및 황사 전용 보호 마스크와 같은 보호장비를 착용하여 인체 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입자를 차단한다고 해도 모든 미세먼지를 걸러내고 차단해줄 수 없기 때문에 항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대해 호매실연세이비인후과 이유재 대표원장은 "현재 임상적으로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비염과 기관지 질환이 많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라고 말하며, "미세 먼지가 많아져서 생기는 콧물, 가려움, 기침과 재채기가 동반된 비염 증상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염증 반응 물질들을 빠르게 약과 코세척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원장은 "미세 먼지 관련 알레르기비염의 치료는 원인이 되는 물질인 항원을 피하는 회피요법으로 미세 먼지 농도가 높은 날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로 KF80, KF94, KF99와 같은 것을 착용하여야 한다. 약물요법의 경우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항 히스타민제, 충혈 제거제, 항 콜린제, 스테로이드, 류코트리엔 조절제 등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일상생활 속에서 미세 먼지 관련 알레르기비염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조리한 이후나 기상 후 실내 공기를 충분히 환기시키고 나서 공기 청정기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경제적 효율을 높이려면 스투키, 산세베리아, 틸란드시아 같은 화초를 실내에 키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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