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연일 하늘이 뒤덮이는 등 국내 대기질이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에는 중금속을 비롯한 많은 유해 성분들이 포함돼 있어 노출됐을 경우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안과질환도 그 중 하나로,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가면 눈이 쉽게 건조해지고 눈에 자극을 주어 눈을 뜨기가 어려워 질 수 있다. 유해 입자가 안구에 달라붙어 염증이 생기거나 눈의 피로로 인해 두통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것은 눈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눈 점막을 덮는 콘택트렌즈에 미세먼지 속 중금속과 유해물질이 들러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아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같은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게 그 이유다.

게다가 안경 역시도 미세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다 보니 라식이나 라섹, 스마일라식 같은 시력교정술을 생각해 보게 된다. 시력교정술을 받고 나면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인공눈물 등으로 씻어 내기도 편하고 콘택트렌즈나 안경처럼 수시로 닦아 주어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다.

시력교정술 중에서도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 같은 기존 시력교정술의 단점을 보완한 스마일라식이 수술을 받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주목 받고 있다. 독일 자이즈사에서 개발한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한계를 극복한 시력교정술이다. 펨토초레이저를 조사해 필요한 만큼만 각막을 절삭하는 까닭에 기존의 시력교정술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여러 후유증에 대한 우려가 거의 없다.

한편 강남퍼스트안과에서는 스마일라식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된 차세대 스마일라식 스마트핏 스마일라식을 시행 중이다. FDA가 권고한 범위 내에서 개개인의 각막 두께를 고려해 각막을 절삭함으로써 안전성과 정확성이 향상됐다.

강남퍼스트안과 문현승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라식과 라섹의 한계를 극복한 시력교정술로 후유증이 거의 없고 수술 예후가 좋다”며 “스마일라식을 받기 전에는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첨단장비를 사용하는지, 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도 잘 살펴본 후 수술을 결정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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