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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시 높은음 경보보다 엄마의 음성 이용한 경보가 효과적 (연구)
박실비아 기자 | 승인 2018.10.26 18:13

화재 경보는 한밤 중 화재 사고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지만, 일반 고음조의 경보기는 잠든 어린이를 깨우지 못한다. 실제 화재 상황에서는 아이가 잠에서 깨어나 불타는 건물에서 탈출하는 데 너무 오래 걸리는 경우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오늘 미국 소아과 저널 인터넷 판에 게재된 한 연구에서, 부상 연구 및 정책 센터와 국립 소아 병원의 수면 장애 센터의 연구원진은 네 가지의 다른 화재 경보기의 특성을 조사했다. 이 연구는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의 수면 연구 센터에서 5세에서 12세 사이의 176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엄마 목소리를 이용한 세 개의 경보기와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높은 음조의 연기 경보기를 시험했다. 12세 이상 청소년들은 높은 음조의 연기 경보를 듣고 깨어나는 데 어린 아이와 같은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연구원들은 자고 있는 아이가 고음 경보보다 세 가지 음성 경보 중 하나에 의해 깨어날 가능성이 약 3배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엄마의 목소리를 이용한 알람은 아이들의 86-91%를 깨웠고, 84-86%가 침실으로부터 "탈출"하도록 했다. 이는 일반 고음 알람이 아이들의 53%를 깨우고 51%의 탈출하게 한 것에 비애 높은 수치다. 또, 고음의 경보의 경우 탈출하기까지 걸린 평균 시간은 282초(약 5분)인 반면 음성 경보의 경우 18초에서 28초 사이였다.

 

인간의 뇌는 심지어 잠자는 동안에도 우리 자신의 이름의 소리에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에, 연구원들은 아이의 이름을 경보 메시지에 포함시키는 것이 경보 효과의 차이를 만들었는지 여부 또한 시험했다. 하지만, 어린이 이름이 메시지에 포함되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각 음성 경보 간 유의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미국 국립 아동 병원의 수면 장애 센터의 공동저자인 MD의 마크 스플링거드는 "어린이들은 잠잘 때 소리에 의해 깨는 것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저항력이 강하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더 오래, 깊이 자고 어른보다 더 큰 경보음을 필요로 한다. 이런 이유로 인해, 한밤중 화재가 일어나면 아이들은 잠에서 깨어 불을 피할 가능성이 더 적다. 5~12세의 어린이들이 일어나 탈출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연기 경보음은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는 모성 음성 경보가 아이들을 깨우고 기존의 전형적 고음성 경보보다 낫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엄마의 목소리가 아이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는 하나의 알람이 한 집에서 자는 여러 아이들에게 작동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향후 연구에서 어머니의 음성 대 일반 여성 또는 남성 음성의 역할을 평가하고 음성 경보와 저음성 경보기를 비교하는 것도 포함할 것이며 깨어있는 아이들에 최적화된 알람도 성인들 사이에서 시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경보가 모든 연령층에서 유효하다면, 실용성을 더 높일 수 있다.

연구진은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모든 가정에서 기존 화재 경보기를 계속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저널 참조: Gary A. Smith, Thitphalak Chounthirath, Mark Splaingard. Effectiveness of a Voice Smoke Alarm Using the Child's Name for Sleeping Children: A Randomized Trial. The Journal of Pediatrics, 2018; DOI: 10.1016/j.jpeds.2018.09.027

박실비아 기자  silvia.park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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