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석 연휴와 10월의 휴일을 활용하여 모발이식수술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 동안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못해 시도하지 못했지만 연휴와 휴일을 활용하면 충분한 휴식과 회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엔 탈모로 인해 고민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남성뿐만 아니라 탈모를 호소하는 여성도 늘어나는 추세로 이번 황금 연휴에 모발이식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 상담 문의하는 환자분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탈모는 유전적 요인, 심리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머리카락이 자연 탈락하는 증상을 말하며 부위에 따라 정수리탈모, M자 탈모 등이 있다. 

이러한 탈모치료는 탈모 초기 단계엔 약물치료와 모낭주사 헤어셸 등의 관리, 그리고 생활습관의 교정을 통해 탈모를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탈모가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일반적인 약물치료나 관리만으로 증상 개선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따라 탈모 증상이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의 환자에 대해 모발이식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모발이식 수술은 환자 자신의 후두부에서 모낭을 채취 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두피의 일부를 절개해 모낭을 채취하는 절개모발이식과 후두부에서 모낭을 하나씩 채취해 이식하는 비절개모발이식으로 나눠진다.

그 중에서도 비절개모발이식은 절개 없이 두피에서 직접적으로 모발을 채취하기 때문에 흉터 발생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통증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하지만 기존의 비절개모발이식은 두피에서 보여지는 모발을 눈으로 보고 모발이 자란 방향을 예측해 모발을 채취했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와 육안 확인에만 의존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모낭이 손상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에 루트모발이식센터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보완한 방법으로 초음파 스캔을 통해 두피 속의 모발의 방향을 정확하게 확인해 모낭의 손상을 줄이고 채취하는 초음파스캔 모발이식이 사용되고 있다. 초음파스캔 정보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모발의 방향을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정밀한 모발이식이 가능하며 생착률 역시 높은 편이다. 

루트의원 이윤주 원장은 “모발이식에서 중요한 것은 디자인, 모발의 방향, 밀도 생착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자 개인에게 적합한 이식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이라며 “따라서 모발이식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야 높은 수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더불어 명절의 긴 연휴기간을 활용하여 모발이식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하여도 섣부른 판단 보다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며 “모발이식은 특히 수술 후 모발의 생착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여부가 중요한 수술인 만큼 해당 병원이 수술 후 모발 생착을 위한 애프터케어 서비스를 진행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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