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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일준 선생님의 강연이 있기 전날, 친구에게서 강연을 함께 가보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제가 대표로 2명 신청한 뒤, 10시가 조금 넘겨 도착하고 우린 뒷자리로 자리를 옮겨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씩 입에 물고 강연을 들었습니다.</p> <p>사실, 강의에 대해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강의를 들으면서 강의에 제법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영화 스크립트가 안보일땐 자리에서 일어나 머리까지 쑥 빼놓고 집중 했습니다.</p> <p>강연의 초반에는 제가 "세상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이유"를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릴때부터 원하는걸 바란다고 가져본적이 없었고, 가질 수 없는건 항상 그 이유가 있었으니까 어쩌면 이런 이유로 내가 바라는 것을 얻기 위해 뭘 해야하는지 고민하는건 자연스럽게 체득된 것 같습니다.</p> <p>그런데 강연 중반에 제가 생각치 못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내가 살면서 내리는 선택의 연속은 과연 그 주체가 정말 나일까? 정말 이건 단 한번도 의심 해본적 없는 질문입니다. 내가 타인을 바꿀 수 없고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결정할 수도 없으니 나 역시 타인에 의해 생각과 감정을 결정 당할 수 없다. 이런 생각을 토대로 모든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는 진리를 세우고 있었습니다.</p> <p>그런데 그게 문제였나봅니다. </p> <p>직장에서든 가족관계든 친구관계든 관계에서 상호 의견에 불일치가 발생하고 타협이 되지 않으면 내가 먼저 떠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주변에 많은 사람을 둘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생각을 조금 달리 할 계기를 발견했습니다. 내 선택과 상대방의 선택은 고유한 것이긴 하지만 절대적으로 독립적인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상대방의 생각이나 행동에 직접적으로 다가서기 보다 간접적으로 다가서는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이제 제 주변 사람들을 더 이상 같은 패턴으로 잃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p> <p>강연의 끝무렵에는 스스로에게 한가지 숙제를 갖고 강연장을 나왔습니다. 그것은 나보다 높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대하는 저의 태도입니다. 여전한 과거 사고방식으로는 저는 회피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이 저의 방어기제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직장생활에서 이런 방어기제는 좋을리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제게 불리하게 작용하면서 제가 직장에서 제 능력을 펼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p> <p>제 과거의 어떤 경험이 또는 어떤 기억이 나 자신에게 이런 패턴을 발생시키는 걸까요?</p> <p>이일준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이제 새로운 문제를 향한 문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 문을 열고 깊이 들어가 제 삶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p> <p>오늘 좋은 강의를 제공해주시고 제 삶의 변화 계기를 만들어주신 이일준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p> <p>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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