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서비스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매체정보 바로가기
로그인 바로가기
기사검색 바로가기
전체서비스 바로가기
상단영역
UPDATE
2025-11-26 12:50 (수)
홈
로그인
회원가입
youtube
instagram
facebook
blog
RSS
전체메뉴 버튼
전문의 찾기
형식별 콘텐츠
뉴스
칼럼
닥터스메일
카드뉴스
키워드 검색
주제별 콘텐츠
정신의학
삶과 마음
사회문화
교육/육아
관계
영상 콘텐츠
궁금하심?
정신의학신문TV
마음우체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만화
게시판
사연&질문 게시판
자유 게시판
마음일기장
서비스 안내
사회공헌
우리히어로 트라우마 치유 지원사업
우울증 캠페인
기사검색
검색
본문영역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
Error
작성자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
돌아가기
닉네임
비밀번호
제목
내용
안녕하세요? 어떤 언니를 통해 옥탑방 글쟁이님의 글을 읽게 된 ㅇㅇㅈ라고 합니다. 3화까지 읽다가 감정이입이 되어 너무 힘이 드는 독서가 되었습니다만 같은 조현병으로서 이 사회의 편견을 깨기 위해서는 타인의 고통을 볼 줄 알고 소통해야 한다는 알 수 없는 사명감에 쉬엄쉬엄이라도 읽어나가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회의 편견을 깬다는 건 우리의 수치심을 감당하며 우리끼리 솔직한다고 하여 이루어지지 않는 일이라는 절망감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사회 전체가 움직이기엔 참 가난하고 작고 아픈 이야기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우리를 위해 사회여 바뀌어라 명령할 수도 부탁할 수도 요청할 수도 없는 복잡다단한 사회이기에 참 짐이 무겁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하면 짤린다, 다친다라는 경험치에서 오는 트라우마일까요? 우리의 치료는 사회생활 잘 하고 관계 잘 하는 것의 결과변화를 중시하기 때문에 사회의 병폐가 변치 않는 한 우리의 치료도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늘의 내 절망을 미뤄두고 다가오는 후일의 사람들을 위해 짐을 지고라도 수치심을 이겨내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은 듭니다. 모든 경험들을 다 적자면 지면이 모자를 것입니다. 하지만 일단은 이런 소통 게시판이 열렸다는 것이, 그것도 의사선생님들과 함께 글 쓸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데서 오는 연대감, 기준을 가지고 봐주는 분들이 있다는 데서 오는 안정감 등이 이 개시판의 장점은 아닐까요? 일단은 두서없이라도 마음을 적어봅니다. 가벼운 소통부터가 연대감을, 연대감이 짐의 무게를 덜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파일1
게시물 옵션
비밀글로 설정
자동등록방지
위로
아래로
전체메뉴
전체기사
칼럼
뉴스
닥터스메일
이슈
전문의 찾기
영상 콘텐츠
전체
궁금하심?
정신의학신문TV
마음우체국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만화
카드뉴스
전체메뉴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