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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예진 [비회원]
늘 고민이 가득한 상태로 지내왔습니다. 마음은 편안한 날이 드물었습니다.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는 날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읽게 된 책을 통해서 그 이유가 해결되지 않은 감정의 문제 때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꽤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그 감정들이 나를 지배하고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스스로의 감정을 알아가는 것을 시작했지만, 어디서부터 어떤식으로 풀어가야하는지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중 선생님께서 강의를 하신다는 문자를 받았고 강연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신청했습니다.
어제 강연 내용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을 분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돌아보니 제 삶은 늘 원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을 얻지 못하는 상황의 반복이었습니다. 원인을 파악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얻지 못했다는 결과에만 매달려 괴로움을 느껴왔습니다. 그 원인에는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이를 구분하지 못해서 모든 것을 자신의 탓으로 돌려왔습니다. 강연을 통해서 지금까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들에 에너지를 쏟았기 때문에 다른 중요한 일들을 돌볼 힘이 남아있지 않게 되었고 무기력한 상태가 된 것임을 알게되었습니다.
6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감정의 진짜 원인을 파악해 가는 과정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더 이상 엉뚱한 곳에 에너지를 쏟지 않고 올바른 곳에 노력을 들여 원하는 바를 이루고 싶습니다.
강연을 통해 중요한 점들을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된다면 정말 제대로 해보고 싶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