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이질 등 설사감염병의 해외유입이 전년에 비해 2.8배 증가하였고, 주로 동남아시아를 여행 후 발생하고 있어, 해당 지역을 여행할 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등 발생예방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에 따른 설사감염병 유입 및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감염병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해외여행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해외질병)를 방문하여 발생위험 감염병을 확인하고, 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익힌 음식 먹기, 길거리 음식 먹지 않기, 포장된 물과 음료수 마시기, 과일‧채소는 먹기 전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등 사소한 생활 습관 개선에도 신경써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자료

귀국 후에는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발생 시 공항에서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후 증상신고 및 검사를 해야 한다. 귀가 후 증상발생 시에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여행 국가와 지역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후 발생한 설사감염병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한 병원은 지체없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하며, 우리 국민이 질병 정보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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