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실천이 가장 중요

현재 일본에서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일본 여행시 감염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에서는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이 일찍 시작된 후 지속 증가하고 있고, 표본감시기관당 보고환자수가 제1주 10.58명, 제2주 15.25명 으로 증가했으며, 이 같은 증가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에서 주로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A/H3N2형이며, B형 및 A/H1N1pdm09형은 일부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예방접종하지 하지 않은 사람이 일본 여행 등 방문 계획이 있는 경우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면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고위험군과 학생, 직장인 등 접종희망자의 경우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장했다. 예방접종을 받으면 A형 인플루엔자 및 향후 유행이 예상되는 B형 인플루엔자 예방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전파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예절지키기 등 개인위생 실천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주요 공항·항만에서 일본 여행객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 및 감염주의 안내를 실시하고, 외교부와 협조하여 일본 현지 도착시 인플루엔자 감염주의 안내 문자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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