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는 유전체 정보, 진료·임상정보, 생활습관정보 등을 통합 분석하여 환자 특성에 맞는 적합한(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진료의 정확도와 치료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다.

정밀의료가 실현되면, 환자는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과 의약품을 처방받게 되어, 치료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줄일 수 있으며, 미래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측하여, 이에 맞는 건강관리를 통해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제약기업은 유전체 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어 신약개발 성공확률을 높이고, 유전질환 등 난치병 치료약 개발 가능성도 한층 높아진다.
의료기관은 질병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 오진율과 불필요한 치료 및 처방을 줄일 수 있고, 환자에게 딱 맞는 치료법·의약품 처방이 가능하여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음. 또한 다양한 정보를 질병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어 난치병을 극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연구자는 글로벌 표준에 맞는 다양한 연구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관심 분야의 연구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정밀의료는 미래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산업”이므로, “연구·산업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실비아 기자
silvia.park14@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