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시레킷벤키저는 정부의 1, 2차 조사에서 1, 2등급 판정을 받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최종 배상안을 오늘 발표했다. 본 배상안에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 제품 피해자 및 가족들의 의견, 그리고 대책 마련의 지연 및 해당 이슈의 심각성이 반영됐다.
최종 배상안은 피해로 인한 정신적 충격과 복수 제품 사용자, 극심한 폐손상, 그리고 영유아 및 어린이의 사망 및 상해 등이 고려되었다. 또한, 대책 마련이 지연된 점과 해당 이슈의 심각성은 물론, 사태로 인한 고통과 손실이 피해자 개인에게 국한된 것이 아닌 가족 전체의 문제라는 점 역시 고려되었다.
배상 신청 접수는 정부의 1, 2차 조사에서 1, 2 등급 판정을 받은 옥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대상으로 8월 1일 (월) 부터 진행된다. 배상안의 세부 내용 및 배상 신청서는 당사 홈페이지 (www.oxy.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배상 신청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배상신청서를 다운 받은 후, 해당 신청서를 이메일(care@oxy.co.krcare@oxy.co.kr)이나 팩스(02 -761-2121) 혹은 우편으로(150 -945,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국제금융센터 24층 옥시 배상지원센터 앞) 송부하여 접수를 진행 할 수 있다. 배상 신청 방법 및 기타 추가 문의 사항은 당사 배상지원센터(080 -699699 -2273)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아타울 라시드 사프달 옥시레킷벤키저 대표 이사는 “피해자와 가족분들의 상실감과 고통을 감히 가늠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다만 이번 배상안이 조금이나마 그간의 아픔에 대한 위안과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며, 옥시레킷벤키저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하여 피해자 및 가족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큰 피해와 고통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옥시레킷벤키저는 보다 포괄적으로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한국정부와 타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 의료계 그리고 시민 사회단체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엇보다도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