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빼도 하체 라인 불만족스럽다면… “지방흡입 고려”

2025-05-30     최진실
365mc 안양평촌점 권민성 대표원장

다이어트로 체중은 줄었지만 다리 라인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 이들이 많다. 전체적인 사이즈는 감소했어도 무릎 앞쪽 살이 도드라지거나, 엉덩이 아래 주름이 길어져 보인다면 ‘디테일 부족’에 대한 고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허벅지는 지방이 유독 잘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부위로 꼽힌다. 개인의 체형 특성이나 근육량에 따라 다르지만, 구조적인 이유도 있다.

365mc 안양평촌점 권민성 대표원장은 “허벅지처럼 특정 부위의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이유는 지방세포에 분포한 수용체의 차이 때문”이라며 “특히 허벅지, 엉덩이, 옆구리 등은 알파 수용체(α-receptor)가 많아 지방 분해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방세포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베타 수용체(β-receptor)와 이를 억제하는 알파 수용체가 함께 존재한다. 알파 수용체가 많은 부위는 운동이나 식이조절만으로는 지방 연소가 잘 이뤄지지 않아, 오랜 시간 관리해도 라인 변화가 느리다는 한계가 있다.

권 대표원장은 “이처럼 알파 수용체 지배 부위는 체중이 줄어도 눈에 띄는 라인 변화가 나타나기 어려워, 지방흡입 같은 의학적 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체비만 체형의 경우 다이어트만으로 원하는 결과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지방과 근육이 동시에 많은 ‘혼합형 체형’에서는 단순한 지방 제거만으로는 만족스러운 라인을 만들기 어렵다.

권 대표원장은 “혼합형 체형은 근육량이 체중과 비례해 크기 때문에, 근육의 비대를 조절하면서 체중감량을 함께 고려해야 보다 입체적인 라인 변화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허벅지 라인 관리를 위한 팁

체형교정을 위해 반드시 수술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일상적인 관리 습관도 허벅지 라인을 다듬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권 대표원장은 “식단에서는 나트륨과 당류를 줄이고, 염증을 낮추는 채소 위주 저염식을 유지하는 것이 부기 완화에 도움이 된다”며 “특히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서 하루 한 번 이상은 걸어서 림프순환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운동 역시 중요하다. 단순히 허벅지 근육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하체 림프 흐름을 도와주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지방 연소와 부기 개선에 더 효과적이다.

권 대표원장은 “수술을 병행한 경우에는 회복기 이후 식단과 생활 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수술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까지 조율해야 라인이 오래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 ‘마른 다리’ 아닌 ‘예쁜 곡선 다리’가 대세

최근엔 단순히 ‘마른 다리’보다 근육과 곡선이 조화된 자연스러운 라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권 대표원장은 “예전엔 무조건 많이 빼는 걸 선호했다면, 지금은 근육과 곡선이 살아있는 슬림한 다리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필라테스, 요가, 운동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다리 라인도 달라지고 있어, 수술은 이에 맞춰 맞춤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이상적인 라인을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빠르게 만들기는 쉽지 않다. 특히 유독 지방이 잘 빠지지 않는 알파 수용체 지배 부위는 지방흡입이나 람스(LAMS, 지방추출주사) 같은 의학적 체형교정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

권 대표원장은 “하체는 구조적으로 변화를 만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위이기 때문에, 원하는 목표가 명확하다면 전문가와 상의해 체형교정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