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문화 후원의 밤

2015-11-19     정선우 기자
사진 세로토닌문화원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원장: 이시형)는 11월 18일 서울 삼성동 위치한 대웅제약 베어홀에서「세로토닌문화 후원의밤 및 세로토닌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육군 20사단 유무봉 사단장, 해병대 사령부 류지영 부사령관,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 이시형 원장, 후원기업 CEO, 국군세로토닌드럼클럽 장병단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육군 20사단 세로토닌 드럼클럽 공연을 오프닝으로 내외빈 인사말, 격려금 전달식, 세로토닌문화 활동 소개, 세로토닌문화상 시상식, 국군 세로토닌 드럼클럽 후원금 모금을 위한 옥션에 이어 문인화 콘서트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세로토닌문화상은 세로토닌적인 삶의 철학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앞장서는 리더에게 수여되며, 4회 수상자는 국군 세로토닌 드럼클럽 사업 확산의 공로를 인정받은 해병대 사령부 류지영 부사령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의사 이시형 박사가 제안하는 [국군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타악기인 북을 두드림으로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이에 따라 건전한 병영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자 만들어진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1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국 3,00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필리핀, 태국, 대만, 영국 등 해외로 진출하여 전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사랑’과 ‘화합’의 북소리를 두드리고 있다. 2015년 육,해,공,해병대 5개 부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중이며, 국방부와 함께 2016년도 전군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젊은이들의 터질 듯한 열정을 다스리는 데는 북만한 것이 없다는 게 학계의 보고이며, 그간 청소년 드럼클럽을 대상으로 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와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의 공동 연구에서도 밝혀진 바 있다. 드럼클럽은 혼자가 아닌 단체 활동을 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에 이바지하며 절제된 조직 생활과 긴장된 일상 속 적절한 운동, 예술, 문화 활동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장병 개개인의 자존감을 고취시킬 뿐 아니라 팀 스피릿 강화 및 스트레스 해소, 나아가 건전한 병영문화를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은 1사(社) 1부대 창단 지원으로 군(軍)과 민(民)의 협력으로 국가 안보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이끌고자 한다. 이시형 박사는 "국군이 행복한 대한민국, 지금부터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전 국민의 관심과 많은 기업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범사업 5개 후원사는 다음과 같다.

▶ 육군(2): 자강산업(주), ㈜우신피그먼트

▶ 해군: 인성실업(주)

▶ 공군: ㈜경농

▶ 해병대: ㈜영가인더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