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싱증후군 (iatrogenic Cushing’s syndrome)

2016-11-02     유진수 외과 전문의

 

정통메디컬웹툰 닥터단감 마지막회

오늘은 외인성 쿠싱증후군 (iatrogenic Cushing’s syndrome)에 대해 다루어보았습니다. 쿠싱증후군을 마지막 에피소드로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지만, 닥터단감을 그리게 됐던 애시당시 목표와 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온 국민이 허덕이는 판에 의료 정보 또한 그릇된 정보들이 막강포털의 앞좌석을 다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믿을 수 있고’ ‘쉽고’ ‘재미있는’ 의학만화를 그리는 것이 목표였는데, 처음 펜을 잡은게 2012년이었으니 햇수로만 4년이고 연재한지는 1년이 됐습니다.

사실 기대했던 것만큼의 반응을 얻지는 못했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1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다시 시즌 2를 선보일 수 있다면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부분에 대해 개선을 하도록 노력을 할 것입니다.

닥터단감 시즌 1은 끝났고 시즌 2에 대한 계획은 현재는 없는 상태지만 가까운 미래에 다시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1년 동안 주신 사랑과 관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