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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을 쬐는 것만으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은 대구가톨릭대학교 김종기 교수 연구팀이 투과성 양성자를 이용해 알츠하이머성 뇌의 신경독성 제거 및 분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케임브리지 재료연구회 교신(MRS communications)에 게재되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신경독성은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 응집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산화철 나노입자와 복합체를 형성하고, 이때 반응성이 큰 2가 철이온(Fe+2)으로 인해 활성산소가 생성되면서 독성이 유발된다.

연구팀은 투과성이 있는 양성자를 조사, 정상 뇌세포의 손상없이 신경독성을 제거하는 쿨롱 나노킬레이트 치료법을 개발했다. 기존 연구들이 아밀로이드 플라그나 타우 매듭 중 하나만 표적으로 하는 반면, 이 치료기술은 두 종류의 표적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Reference

Choi, Y., & Kim, J. (2018). Investigation of the redox state of magnetite upon Aβ-fibril formation or proton irradiation; implication of iron redox inactivation and β-amyloidolysis. MRS Communications, 1-6. doi:10.1557/mrc.201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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