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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절대로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되는 정신건강 신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 박사 Anita Sanz는 정신건강 이슈가 커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수백 가지의 증상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이 문제가 되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전까지는 언제 관심을 두어야 하는지 알기 어렵다고 말한다.

여기 상대적으로 간단한 방법이 있다. 아래 5가지 영역과 5가지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이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지 아닌지 평가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아래 5가지는 일반적인 삶의 측면에서 어려움을 가장 잘 알아챌 수 있는 영역이다.

•기분 Mood

•에너지 Energy

•식욕 Appetite

•수면습관 Sleep

•성욕 Sex drive

이 5가지는 스트레스와 호르몬의 변화, 신체 건강의 정도, 트라우마 그리고 유전적 체질로부터 강력하게 영향 받는 영역이다. 이 영역에 해당하는 문제들은 개인의 행동과 인지적, 감정적, 사회적, 육체적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정신건강의 신호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위에 언급한 5가지 영역 안에서 아래 5가지 정보를 확인해볼 수 있다.

 

1. 극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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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기분이나 에너지가 너무 높거나 낮은지, 식욕이 아예 없거나 조절하기 어려운지, 하루 종일 잠을 자거나 몇 시간 밖에 잠을 자지 못하는지, 성욕이 없거나 너무 과다한지 등을 체크한다.

 

2. 자주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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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은 너무 좋거나 좋지 않음 또는 보통 정도에서 급격하게 바뀌는지, 수면 패턴을 예측하기 힘들고 수면 습관이 불면과 과다수면 사이에서 빠르게 바뀌는지를 확인해본다.

 

3. 비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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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영역의 증상 중 어떤 것이 평소 자신의 상태와 몹시 다르다거나 단순한 느낌만으로도 그것이 정상이 아닌 것 같은지 생각해본다.

 

4. 기능장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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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가지 영역 중 어떤 것이 직장, 학교, 집, 개인의 일상 및 관계 등 삶에서 중요한 영역에서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것을 막고 있는지 확인해 본다.

 

5. 걱정스럽다는 말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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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이 자신의 습관, 상태 또는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지 돌아본다.

만약 우리가 실제로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면 이 리스트의 위 4가지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닐 수 있다. 그러니 가까운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걱정하는 이유를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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