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의 도시 공주에서 정신건강 분야 정보, 선별검사, 상담, 명사강연, 문화체험 등 일반시민이 직접 참여

사진 보건복지부

국립공주병원(원장 김영훈)은 「정신건강, 사회적 편견을 넘어서」를 주제로 8. 25.(금)~26.(토) 2일간 공주시 고마센터, 한옥마을, 공산성 등에서 「2017년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4회째인 올해 행사에는 대학, 학회, 단체 등 70여개의 다양한 정신건강 전문기관과 총 2,000여명의 전문가, 종사자, 일반시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심포지엄ㆍ워크숍 등 종사자 참여 전문성 향상 과정과, 심리검사ㆍ상담ㆍ명사강연 등 시민 체험형 편견해소 과정을 병행하여, 전문가와 일반시민 모두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시각을 넓히고자 한다.

종사자 참여 전문성 향상 과정은 우울, 심리외상, 아동청소년, 직업재활, 작업치료, 자살예방, 가족교육 등 10개 주제의 다양한 정신건강 전문분야로 진행된다.

시민 체험형 편견해소 과정은 체험관, 상담관, 정보관, 교육관, 문화관 등 평소 일반시민이 접하기 힘든 정신건강 분야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의 도시이자, 백제의 천오백년 고도 공주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도 병행하여 치유와 축제의 공주학술문화제만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공산성 등 백제문화유적지 투어와 나태주 시인 문화특강, 뮤지컬 등 문화체험이 1박 2일 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8. 25.(금)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충남교육청, 공주시 등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여 참석하고, 정진석 국회의원(자유한국당)과 함께 정신건강 분야 70여개 기관 전문가, 관계자, 일반시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공주병원 김영훈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넘어 행복한 삶을 꿈꾸고, 내면의 마음과 정신건강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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