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275c의 개인전 'Sense of Balance'가 오는 2017년 8월 11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45일간 이태원 회나무로에 위치한 Hi Hey Hello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이해하는 삶의 균형을 주제로 한 'Sense of Balance' 연작과 아트 퍼니처 브랜드 'MIRROR ERROR'의 거울 상품이 처음으로 공개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자유분방한 모습의 조각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안정감을 추구하는 3차원의 입체 작품들을 통해 관객 스스로 각자의 '삶의 균형’에 관한 고민을 해보기를 작가는 희망한다.

 

누구나 방황과 실패의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하고 어른이 되어간다. 그러나 또 다시 갈림길을 마주한다.

작가는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 갈림길 앞에 서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선택해야 하는 시간을 맞이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봤을 때 인생을 살아오며 많은 경험을 통해 얻게 된 깨달음은 바로 삶의 균형이었다.

이번 전시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오브제의 조합과 자유분방한 조각이 안정감을 이루는 형태는 작가가 이해하는 삶의 균형을 나타낸다.

 

작품명 Sense of Balance / MIRROR ERROR by 275c

 

작가의 이전 작품들인 몽타주 형식의 콜라주는 대중매체 등의 이미지를 재현하여 조형적인 방식으로 표현되었으나, 이번 작품은 작가의 시그니처와 같은 이미지를 가져와 종이, 거울, 스테인리스 스틸 등으로 재료를 오려낸 뒤 화면의 미적 구성을 조형상의 수단으로 더욱 순수하게 접근하였다.

평면성의 탈피는 많은 소재들의 조립과 접착 방식으로 나타나며 재창조되어 공간 전체를 작품의 일부로 수용해 나아가기도 한다. 그것은 촉각적인 느낌이 살아나 질감을 획득하게 되어 새로운 형태의 감상적 장을 형성하는 것이다.

오브제의 실재적 촉각이 감지될 수 있는 콜라주의 소재적인 특성을 효과적으로 살린 표현이라 재질의 질감에 따라 자유롭고 다채로운 표현을 볼 수 있다.

 

275c는 지난 2016년 '월간 윤종신'에서 기획하는 평창동의 카페 L.O.B에서의 개인전 <Spero Spera - POT>를 포함하여 다수의 개인, 단체전을 선보이며 꾸준하게 대중과 전시의 형태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신한카드, 코오롱, BMW, 나이키, 유니클로, 박재범 등 수많은 유명 브랜드와 셀러브리티가 주목하는 아티스트로 매번 새로운 장르의 작품을 통한 다양한 시각적 경험과 즐거움을 주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문의 02-796-7654 Hi Hey Hello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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