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지사, Norman Sartorius 저, 젊은 정신과 의사들의 모임 공역

학지사에서 출판한 '정신건강을 위한 투쟁'은 정신보건 분야의 개척자이자 세계적인 권위자인 노만 사토리우스 박사가 정신건강에 대한 자신의 식견을 담은 에세이집이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 인류의 정신보건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전 세계 젊은 정신과 의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의 모음으로 정신보건을 위해 정신의학은 무엇이며, 정신과 의사는 정신보건에 관여하는 다른 사람들과 어떤 자세로 관계를 맺어 나가야 할지를 세 분야로 나누어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방대한 경험과 정신건강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 세계보건기구(WHO) 정신건강부 책임자와 세계정신의학회(WPA) 회장직을 맡으며 펼친 지도력과 행정능력, 거기에 문학적인 재능까지 겸비한 그가 내놓은 이 책은 정신과 의사는 물론 정신보건 프로그램 운영자, 담당 공무원, 공중보건 정책 결정자들까지 읽어야 할 필독서다.

"연구를 수행할 때 우리는 종종 자신에 대해서, 다른 사람의 행동에 대한 우리의 관용에 대해서, 우리의 참을성과 인내력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우리보다 더 불행한 사람들과 나누고 도우려는 우리 자신의 의지에 대해서 배운다."


§ 원서: Fighting for Mental Health - A Personal 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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