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열대지방으로 여행갈 때는 말라리아를 포함한 열대 감염병에 대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가야 합니다.

 

 

적도를 중심으로 주로 온열대 기후지방과 공중위생상태가 떨어지는 지역에서 말라리아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 갈 때는 약이 필요한지 사전에 조사하고 가야 합니다.

 

 

예방이든 치료든 어떤 종류의 말라리아인지가 중요합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국내에서 유행하는 말라리아는 삼일열 원충에 의한 양성말라리아로 치료로 클로로퀸 3일 투여에 재발방지를 위한 프리마퀸 2주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해외여행 시에는 여행하는 장소에서 어떤 종류의 말라리아가 유행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위 지도에서 빨간색으로 표기된 지역은 열대열말라리아 유행지역으로 메플로퀸 등의 약으로 예방할 수 있지만,

 

 

위 지도에서 빨갛게 표시된 지역을 메플로퀸 내성을 보이는 말라리아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지역에 따른 약의 종류와 복용법은 바뀔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최신의 정보를 숙지하고 있는 의사선생님에게 상담을 받고 적절한 약을 처방받아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약물 예방법이 아니라 다른 주의 사항은 무엇이 있을까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능하면 피부를 노출하지 않는 옷을 입고

 

 

냄새에 민감한 모기를 자극하는 향수나 땀냄새 등으로 유인하지 않도록 향수는 가급적 뿌리지 않고 자주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모기기피제나 모기향, 모기약 등의 약으로 모기에게 물리는 상황을 최대한 방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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