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증의 진단에는 증상 자체가 제일 중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확진을 위해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검사가 내시경 검사와 식도산도검사입니다. 특히 내시경을 많이 하고 있는 편입니다.

 

 

내시경을 통해서 식도의 점막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경우 식도 점막이 빨갛고 까지고 피가 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바렛식도가 관찰되기도 하는데, 내시경의 장점은 식도의 내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점과 위를 관찰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위식도역류에서 점막에 이상소견이 관찰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는 있습니다.

 

 

24시간 산도 측정은 식도에 산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계를 끼고 지내면서 산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보는 것입니다.

 

 

통증을 느낄 때 누르면서 통증을 느낀 시점에 산도가 어떤지 보는 것인데

 

 

위식도역류가 있을 때 통증을 느낀다면 통증을 호소하는 시점에 식도의 산도가 감소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식도내압검사는 압력을 측정할 수 있는 기계를 식도에 넣는 것입니다. 괄약근의 위치가 어디인지, 연동운동이 잘 이루어지는지도 평가할 수 있는데, 가끔 식도운동장애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륨식도조영술은 식도의 모양을 간접적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역류가 발생하는지를 조영제의 역류를 통해 볼 수도 있지만 틈새탈장 같은 해부학적 결손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여러 종류의 검사들 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아무래도 내시경검사이지만 다른 검사들도 이용될 수 있으며 특히 수술을 계획 중일 때는 식도의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들을 시행하는 편입니다.

 

 

그럼 위식도역류의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약물치료와 수술치료에 대해서 다음 시간에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저작권자 © 정신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