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회로

보상이란 행동을 변화시키는 appetitive(positive) stimulus로서 재강화reinforcement를 촉진하여 그런 변화된 행동을 하게 할 확률을 높인다.

물질남용에 대해서도 그 근원이 알코올이든 마약이든 무엇이든 간에 뇌의 보상체계에서 같은 방식으로 처리된다.

 

 

청반locus ceruleus 등도 이 회로에 포함되어 GABA계로부터 신호를 받아 노르에피네프린 분비로 흥분에 기여한다. 변연계에서 중심 역할을 하는 시상하부는 내분비계 및 자율신경계 중추로서 모든 먹기, 마시기, 성행위, 분노, 쾌락, 혐오 등 거의 모든 자율신경계 기능에 관여한다.

 

이처럼 보상은 흔히 쾌락으로 경험된다. 대게 생존에 필요한 음식이나 성적 접촉은 일차적 보상이고, 돈 같은 보상은 일차적 보상과 연결되어 파생된 이차적 보상이다. 불쾌, 고통, 그리고 처벌은 그 감소로 인해 보상이 유도되는데, 이를 부정강화라 한다. 대체로 행동변화는 처벌보다 보상으로 더 잘 유도된다. 그러나 이러한 동물에서의 연구결과를 문화, 예술, 인생 같은 개념을 가진 인간에 적용하는 데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 구조가 낮과 밤의 변화, 정해진 식사 시간, 출근 시간 등 내외의 시간을 알려주는 신호, 즉 차이트게버에 따라 인체 리듬을 조절한다.

이때 pontine reticular formation도 영향을 미친다.

이 차이트게버를 제거하면 사람의 하루주기리듬은 하루보다 약간 긴 24.5시간의 주기를 보인다.

 

주기의 시간에 따라

circadiane 하루

ultradiane 24시간 이내

infradiane 24시간 이상

ciraceptane 1주

circannual 1년

등으로 구분된다.

 

대표적인 예로서 수면과 각성 주기는 하루 24시간 주기이고(하루 주기는 생후 수개월에 나타난다), 그 외 REM주기, 월경주기, 1년 주기 등이 있다.

여성은 남성의 채취를 평소에는 싫어하지만 배란기 때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배란기 때 질 분비물의 냄새에 대해 남자는 다른 때보다 긍정적으로 반응한다.

생체의 운동에도 주기성이 있다.

내분비기능(코티졸, 갑상선, 성장호르몬), 뇌의 전기적 기능, 호흡, 맥박, 체온, 꿈, 월경 등은 크게 보면 모두 생물학적 리듬이다.

 

 

정신질환에도 계절성이나 주기성을 나타내는 양극성 정동장애 같은 병이 있다.

우울은 리듬이 일찍 진행하는 phase advance disorder로서 아침에 일찍 깨는 것이 그 예로, 항우울제나 수면박탈, 광선치료 등은 그러한 리듬을 지연시켜 치료한다는 것이다.

 

참고 최신정신의학 대표저자 민성길(정신의학신문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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