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경봉수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의학박사)이 25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 이제야 사랑을-2부에서 서동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 의학박사)과 함께 어머니의 무릎 주치의로 나섰다. 

‘어머니의 무릎을 고쳐주고 싶다’는 따님의 사연으로 찾은 충북 충주, 그곳에는 사연의 주인공 장정혜 어머니(79세)가 5년 전부터 파킨슨 병으로 몸이 불편한 아들을 돌보며 살아가고 있었다.  

20년이 넘도록 제대로 된 치료 없이 무릎 통증을 참아온 어머니의 무릎은 육안으로 보기에도 O자로 심하게 휘어있었다. 어머니의 무릎 상태를 살펴본 내고향 닥터 서동원 원장은 ‘전형적인 말기 퇴행성관절염’이라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함께 바른세상병원으로 향했다. 

정밀 검사 후 어머니의 무릎 상태를 확인한 서동원 병원장은 “연골이 다 닳아서 뼈마디가 다 붙어버린 심한 관절염”이라며 “인공관절 수술을 하시면 20년 이상 잘 쓰실 거다”라고 전했다. 
이에 관절클리닉 경봉수 원장의 집도로 어머니는 양측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진행했다. 

수술을 마친 경봉수 원장은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하신 거 같다. 많이 아프셨던 거 같다. 무릎 뼈가 약한 곳은 너무 약하고 일부 괴사한 부분도 많이 있었다”고 전해 그간 어머니의 고통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변형이 온 어머님의 손가락 상태를 확인한 수족부클리닉 김동현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손가락이 안 펴지는 원인은 손가락 종양 때문”이라며 정밀 검사 결과, 엄지 손가락에는 골화성 종양이, 세번째 손가락에서는 결절종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종양 절제술을 통해 손가락 종양도 함께 치료했다. 

또한 파킨슨 병으로 앓고 있는 아들의 경우 평소 허리통증을 호소했고, 어머님 치료로 함께 들린 병원에서 정밀 검사 후 척추클리닉 이학선 원장(신경외과전문의, 의학박사)에게 신경성형술을 받았고 시술 후 증상이 호전되어 의료진에게 “고맙고 기쁘다”며 감사를 전했다.

수술 후 다시 만난 어머니의 무릎은 곧게 펴져 있었고, 통증 없이 걸을 수 있게 된 어머니는 편해진 발걸음을 내디디며 바른세상병원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건강해진 어머니와 아들의 모습에 사연을 보낸 따님은 “저희한테 주신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닐까요? 올해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밝게 웃었다.

어머님과 같이 양측 무릎을 동시에 치료하는  스피드인공관절수술 시스템은 양쪽 무릎을 동시에 수술함으로써 입원기간을 단축하고 고령환자의 신체부담을 줄이며 맞춤 재활시스템을 통해 조기보행과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도와주는 수술이다. 특히 수혈 없이 진행되는 ‘무수혈 인공관절’ 시스템으로 고령환자들과 만성 질환자들도 안심하고 수술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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