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메디컬웹툰 닥터단감 마지막회

오늘은 외인성 쿠싱증후군 (iatrogenic Cushing’s syndrome)에 대해 다루어보았습니다. 쿠싱증후군을 마지막 에피소드로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지만, 닥터단감을 그리게 됐던 애시당시 목표와 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온 국민이 허덕이는 판에 의료 정보 또한 그릇된 정보들이 막강포털의 앞좌석을 다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믿을 수 있고’ ‘쉽고’ ‘재미있는’ 의학만화를 그리는 것이 목표였는데, 처음 펜을 잡은게 2012년이었으니 햇수로만 4년이고 연재한지는 1년이 됐습니다.

사실 기대했던 것만큼의 반응을 얻지는 못했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많은 아쉬움이 남는 1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다시 시즌 2를 선보일 수 있다면 아쉬움으로 지적됐던 부분에 대해 개선을 하도록 노력을 할 것입니다.

닥터단감 시즌 1은 끝났고 시즌 2에 대한 계획은 현재는 없는 상태지만 가까운 미래에 다시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1년 동안 주신 사랑과 관심, 감사드립니다^^

저작권자 © 정신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