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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치아교정, 개인마다 증상과 성장속도 고려해 치아계획 세워야
김동현 기자 | 승인 2019.07.30 14:35

삐뚤삐뚤 치열, 튀어나온 주걱턱, 비대칭 안면 등 외모가 인격형성에 영향을 미치면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소아교정, 어린이치아교정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들은 골격이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치아의 움직임도 빠르다. 이는 치아에 조금만 힘을 줘도 가지런한 치열이 형성돼 성인교정에 비해 통증 및 결과, 치료기간에 매우 유리하다. 

아이디치과 문정점 이승연 원장은 “몇몇 부모들 중에는 ‘너무 어릴 때 교정을 마치면, 성장하면서 치아가 다시 틀어지는 게 아닐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해다. 성장이 완전히 끝나기 전 치아교정은 유치의 올바른 탈락과 영구치의 치열을 바르게 유도해 덧니나 뻐드렁니 등 부정교합을 예방하고, 나아가 안면 비대칭, 돌출입 등 얼굴골격이 잘못 자리잡는걸 방지한다”고 말했다. 

즉, 초등학생치아교정, 소아교정은 비교적 통증과 기간이 적으면서 치료 효과는 높은 치아교정 골든타임인 것이다. 몇 가지만 고려한다면 성인교정에 비해 훨씬 장점이 많은 어린이치아교정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먼저 자녀의 치열 발육 상태다. 잘못된 위치로 영구치가 나오거나 선천적 결손 혹은 매복된 영구치가 있는 경우, 이 사이가 벌어지거나 덧니, 어금니가 정상으로 물리지 않는 등 다양한 형태의 부정교합이 생길 수 있다. 이런 문제가 있는 아이라면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할 시기가 교정 적기다. 

두 번째는 턱의 발달상태다. 또래들 보다 아래턱이 더 많이 자라거나 덜 자라는 경우 발견 즉시 교정치료가 진행돼야 한다. 턱 교정 치료는 턱 성장이 끝나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고, 나중에는 턱 수술로 해결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어린이치아교정 치료는 반드시 교정전문가의 진단 하에 개개인의 치열 및 턱의 성장 평가로 정해져야 한다. 

이승연 원장은 “성인에 비해 감정이 앞선 청소년들은 겉으로 보이는 교정장치가 창피해 종종 소극적 성격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교정을 미루는 것보다 교정기 티가 많이 나지 않는 투명교정, 설측교정, 클리피씨교정 등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또한 치아상태가 다소 양호한 경우 부분교정을 통해 교정기간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도 있다”며, “초등학생치아교정의 경우 골격이 계속 성장해, 정확한 치아교정을 위해서는 성장판 검사, 골령(뼈나이)검사 등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보다 자세한 검진을 통해 자녀의 성장치와 골격방향을 예측해 환자의 상태와 체질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sdf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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