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일라식과 난시 교정 기술을 높인 안과의사가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돼 화제다. 

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안과전문의)이 주인공. 김 원장은 스마일라식 난시교정 등 시력교정 연구 공로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9년판에 등재됐다. 

김부기 원장은 지난 수년간 수술과 연구를 병행하며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 난시 교정 등 시력교정분야에서 손꼽히는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발표, 국내 안과 의료의 질을 높여왔다. 이와 더불어 무료 시력교정수술, 해외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 공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 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마르퀴즈 후즈후는 100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인명기관이다.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매년 의학, 정치, 경제, 사회, 종교, 과학, 예술 등 분야에서 학문적 사회적 업적을 고려해 3% 이내의 인물을 선정, 등재한다.

김 원장은 현직에서 환자를 돌보는 동시에 임상연구와 다양한 수술 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JRS(Journal of Refractive surgery, 피인용지수 전 세계 굴절수술분야 1위), 코니아(Cornea Journal), BMC(BioMed Central Ophthalmology) 등 SCI 등재 저널을 포함한 총 17편의 최다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 미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ASCRS),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등 국내외 학회에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 2017년에는 ‘제 22회 서울특별시 의사회 의학상 개원의 학술상’ 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개원의로서 임상, 수술, 연구, 논문저술을 동시에 하기 쉽지만은 않지만 이러한 노력을 통해 안전하게 시력을 되찾은 환자를 마주하는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스마일라식, 렌즈삽입술, 난시교정 등 시력교정분야의 발전과 국민의 눈 건강을 위해 연구와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정신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