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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들의 스트레스 관리 및 우울증 예방을 위한 청년마음건강학교
김민아 기자 | 승인 2019.02.12 03:34


취업 준비 중이거나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의 경우, 독립이라는 주제와 함께 정체감 혼란뿐만 아니라 사회에 편입되기 위한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20대 우울증 환자가 2013년 50,948명에서 2017년 76,246명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취업 스트레스 및 극심한 취업난은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청년층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어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청년마음건강학교를 기획하였다.

[청년마음건강학교]를 통해 현재 겪고 있는 스트레스의 해소 및 자신의 강점을 스스로 찾아내는 등, 마음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독립된 존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들과 함께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청년마음건강학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성남인 20세~29세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18년에는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나 전화 및 방문 접수, 각 구 보건소에 위치한 스트레스관리실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를 희망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총 6그룹을 진행하였다.

매주 다른 컬러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나’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기본 프로그램 졸업 이후 더 심층적인 이야기를 나누고픈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화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
 


우리는 청년마음건강학교에 참여한 청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와,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싶어 졌다.

다음 내용은 청년마음건강학교 심화기수에 참여한 청년들과의 인터뷰를 일부 발췌한 내용이다.

 

Q: 청년마음건강학교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이0민: 첫 직장생활 인턴생활이 정직원으로 전환이 되지 못하면서 끝이 났던 그때 마음이 정말 힘들고 절망스러웠습니다. 우울증, 대인기피증이 생기면서 정신과 치료 이외에는 밖을 나가지 않았던 그때 청년마음건강학교 안내문을 접하게 되었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송0유: 작년과 올해 초까지 살짝 안 좋은 일들이 있어서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지 못하여 정신건강을 회복해야겠다는 마음이 강했습니다. 나 스스로를 위해서도 타인을 위해서라도 괜찮아져야겠다고 생각하여 직접 인터넷 검색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0경: 수정구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았었는데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조0영: 엄마가 성남신문에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이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자세히 알아보러 인터넷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보니 청년마음건강학교 목록이 있었고 설명을 보니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에 참여 후 가장 도움(변화)이 되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송0유: 어떻게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그 과정에 대해 배우게 된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색들에 대한 자세한 의미와 어떤 색을 내가 내포하여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으로 변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참여 전에는 진로에 대한 답답한 마음이었다면 지금은 내 삶의 가이드를 찾은 기분입니다.

-이0경: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잠시 생각을 멈추고 명상하는 법과 지금 내 마음의 색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 색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고 보완할 수 있는 색이 어떤 색일까를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해 준 것 같습니다.

-이0민: 내 이야기를 털어놓다 보니 혼자만 끙끙 앓던 고민들이 해소되는 느낌이었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도 되고 ‘나 혼자만 힘든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무언가를 도전해볼까?’라는 생각도 들게 되었고 집에만 있던 저에게 프로그램은 활기를 북돋아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조0영: 저 자신에 대해 좀 더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제 마음이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도 알 수 있었고요. 그래서 마음을 다잡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청년마음건강학교를 경험하지 못한 청년들에게 프로그램을 권한다면, 전하고픈 메시지가 있나요?

-이0경: 자기 자신을 색으로 마음껏 표현할 수 있고 나 자신을 생각해 볼 기회를 많이 가졌습니다. 스스로를 생각할 힘을 기르고 싶다면 이 프로그램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송0유: 매 회기마다 재미있고 흥미롭고 인상 깊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고 적어도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으며 얻어갈 수 있습니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성남의 청년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이0민: 심리에 따라 색채 요소가 다른 것도 흥미로웠고 내가 고른 색채가 내 마음을 말해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정말 여러 가지로 많이 도움이 되니까 망설이고 있다면 꼭 신청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0영: 가격이 만만치 않은 프로그램인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무료로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게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어딘가가 달려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돼요. 마음이 편해지는데 도움이 되니 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청년마음건강학교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색채심리전문가는 청년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또한, 색채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우리 청년들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지 들어보았다. 

 

Q. 청년마음건강학교를 직접 운영하고 진행하면서 느낀 청년들의 모습은 어땠나요?

A: 한분 한분 모두 건강한 미래에 대한 열정과 선량한 마음 씀씀이를 갖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삶에 열심히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느라 작고 큰 상처가 나 있던 분들이었지요. 진로 선택과 사회관계 설정의 난해함 속에 불안감이 커져 눈물을 보인 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청년마음건강학교 참석을 스스로 결정하고 행동한 만큼 저의 작은 가이드에도 금세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셨던 것 같습니다. 자신을 위해 최선의 것을 선택하실 수 있는 의지를 가진 분들이라 함께하면서 저 또한 힘이 되었습니다.

 

Q: 색채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우리 청년들에게 남기고픈 메시지가 있을까요?

A: 사람을 만나는 일, 직업을 선택하는 일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습니다. 살아가는 일. 누구나 다 힘들겠지요. 하지만 몸의 감기와 달리 마음 감기는 더욱 힘이 듭니다. 우리는 마음 감기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으니까요. 일상에서 선택하는 모든 색은 그의 심리상태를 반영합니다. 애정결핍부터 우울, 관계 스트레스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고 상세하지요. 그래서 색채 치유는 모든 것이 처음인 청춘에게 더욱 쉬운 도구가 되어 줍니다. 홀로 고민하지 마시고 청년마음건강학교를 찾으세요. 본인이 원하는 색으로 얼마든지 빛나게 채울 수 있습니다.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마음건강학교를 실시함으로써 정신건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향상시키고,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하려 한다.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여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그들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지금 바로 청년마음건강학교에 신청하세요~~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 (www.smhc.or.kr)

신청 및 문의: 754-3220 (내선 117 청년사업담당자)

 

김민아 기자  minahgo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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