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하나의 스펙이 되면서 이른바 성형외과 성수기인 12월에서 2월말까지의 겨울 시즌에는 연령대 상관없이 남녀 모두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성형외과를 많이 찾게 된다.
 
여러 미용 성형중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인 쌍꺼풀수술, 눈매교정수술, 트임수술등의 눈성형은 타 수술에 비해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기간이 짧은 편이기 때문에 가장 보편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술이다. 하지만 선호도가 높고, 수술을 많이 하는 만큼 재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쌍꺼풀재수술은 잘못 형성된 쌍꺼풀의 라인을 풀어 새롭게 잡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그 원인으로는 쌍꺼풀의 높이가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 양쪽의 라인이 달라 짝눈이 된 경우, 안검하수가 교정되지 않은 경우, 눈꺼풀의 두께를 고려하지 않아 부자연스러운 경우 등 여러가지가 있다.
 
플랫아이언성형외과 김승준 대표원장은 “눈재수술을 계획하는 시기로는 보통 첫 수술 이후 흉살 조직이 안정되는 6개월 후 진행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문의와 정밀 검사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상담을 통해 피부의 여유분과 상안검거근의 힘, 눈꺼풀의 두께, 안와지방의 양 등을 정확하게 파악을 해야 한다. 그러고나서 기존 쌍꺼풀의 라인 흉터, 유착 정도를 검사해 현 상태의 문제점을 파악하면 눈재수술에 적합한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고 설명했다.
 
눈재수술은 처음 수술의 잘못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난 뒤에 하는 만큼 난이도가 높을 수밖에 없고, 얼굴과의 조화도 함께 고려해 새롭게 디자인을 해야 하기 때문에 눈성형에 대해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한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3차 4차 재수술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쌍꺼풀수술, 눈매교정 등의 눈성형을 간단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저렴한 비용의 이벤트 광고수가 증가해 무분별하게 눈성형을 결정하기도 하는데, 이는 2차 재수술을 야기할 수 있는 원인이 된다. 수술을 결정하기 전 해당 병원에 대한 의료진 정보, 수술후기, 안전시스템은 잘 갖춰져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게 눈성형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피부와 조직을 다루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며, 또한 그만큼 수술 후의 관리도 중요할 터,
 
마지막으로 김원장은 “쌍꺼풀재수술 후에는 눈을 비비는 행동은 삼가 해야 하며, 염증, 출혈 등의 부작용 발생을 낮추기 위해 회복기간 내에는 흡연과 음주를 하지 않아야 한다. 혹 수술 후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이 있다면 설명해준 방법에 따라 복용해주는 것이 재수술 후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병원의 주의사항을 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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