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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중 이갈음은 왜 생기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가?
신홍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승인 2019.01.06 09:03

[정신의학신문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홍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잠을 자는 중에 이를 갈거나(grinding) 이를 악물고(clenching) 자는 경우가 있다. 이때 생기는 자극과 통증으로 수면이 방해받는 것을 통틀어 이갈음(bruxism)이라고 한다.
 

사진_픽셀


이갈음이 있으며 그 소음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또 이갈음으로 인해 치아가 빨리 닳게 되고, 치통, 턱 주위 통증과 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이갈음에서는 아래, 위 치아들이 수평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마찰을 일으키는데, 치아는 구조상 수직방향의 힘에는 강하지만, 수평방향의 힘에는 매우 약하므로 손상이 심하다.

 

이갈음은 지능지체나 뇌성마비 환자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대개의 경우 특별한 신체적 문제가 없는 아동이나 성인에서 나타날 수 있는데,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갈음은 아동의 14~17%에서 나타날 정도로 흔하며 나이가 들면서 줄어들어 청소년기에는 12%, 성인이 되면 8% 정도로 줄어들고 노인에서는 3% 정도 유병율을 보인다.

성취동기가 강하고 주의력이 높은(늘 긴장하고 있는) 사람들에서 흔하며 치아의 교합이 잘 맞지 않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생활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 마감일에 쫓기는 상황 등이 관련되며, 흡연과 카페인 섭취도 수면 중 각성을 일으키고 이갈음을 유발한다.

 

이갈음은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그 심한 정도를 평가한다. 이갈음은 1, 2단계 비렘수면 중에 잘 나타나며 렘수면 중에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호흡관련수면장애, 렘수면행동장애, 야경증, 간질 등 이갈음을 동반할 수 있는 다른 수면장애를 배제한 후 확진한다.

 

이갈음이 있는 경우, 최근 심해진 스트레스 요인을 찾아서 제거하거나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바이오피드백을 통해 스트레스 반응을 줄일 수 있다. 흡연과 카페인 섭취를 줄여야 한다.

또한 이갈음이 지속되면 치아손상을 막기 위해, 치과에서 치아보호기구(mouth guard)를 제작해서 착용하고 자기도 한다.

 

- 코골이 하지불안증후군 불면증 기면증에 대한 종합보고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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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info.psy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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