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신문 :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 신예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그림_haerin

늘 수심 가득하던 환우가 왠지 표정이 밝다. 머리도 간만에 차분해 보이고. 평소, 중력이 그녀의 얼굴과 어깨 쪽으로 너무 과하게 작용하는 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축  처져있던 걱정 근육들, 슬픈 안색이 오늘은 마치 무중력 상태에 놓였나 싶게 맑고 밝게 걷혔다. "좋은 일 있어요? "하며 환자의 웃음에 동참하고 싶어 살짝 말을 건네본다.

(긴밀한 전달인 듯 그러나 가슴 벅찬 일인 양, 주위를 한번 살피더니 왼손등을 펼쳐 오른쪽 입가로 기쁨의 날을 세우고 속닥) "내가~ 전쟁을 막았어요~!"

다시 일상으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팽팽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 블루, 그 푸르죽죽한 우울감

환우의 망상 이야기는 다른 지면에 할애하고, 오늘은 표정의 날씨를 관측해본다. 진료실 날씨는 대개 흐리다. 한 공간에서 마주하는 표정들에는 멍든 먹구름이 끼기도, 눈물 폭풍이 엄습하기도, 우렁찬 천둥 번개에 속이 타들어가기도 한다. 많이들 우울하다. 우울한 표정이 푸르죽죽하다. 한 외국인 환우가 말한다. "I am feeling blue. 나 우울해요."

파랑색 ‘블루(blue)’에는 중세부터 우울함의 의미가 있었다. ‘영국시의 아버지’ 제프리 초서는 1385년 「마르스의 불평」에서 “Wyth teres blewe and with a wounded herte,” 현대영어로 “With tears blue and with a wounded heart(슬픈 눈물, 상처 입은 마음으로)”와 같이 사용하였다. 1785년 프란시스 그로스의 『고전 비속어 사전』에는 ‘겁먹은’, ‘어리둥절한’으로, 현대 ‘푸른 악마’, ‘우울(증)’을 의미하는 ‘blue devils’는 ‘풀이 죽다’, ‘우울하다(low spirit)’로 풀이되어 있다. 뉴욕을 ‘고담시티(Gotham City, 영화 『배트맨』을 통해 유명해진 말)’라 처음 칭했던 워싱턴 어빙은 1807년 풍자 잡지 『샐머건디』에서 ‘슬픔’과 동의어로, 1848년 존 러셀 바틀렛의 『미국어법사전』에서도 ‘음울한’, ‘극도의 슬픔’이라는 의미로 블루를 사용한 기록이 있다.  

블루는 죽음의 이미지에도 닿아 있었다. 서구에서 선장이나 해군의 사망 표식으로 함선에 파란 깃발과 푸른색 밴드를 달았고, 아프리카에서는 문상객의 옷을 남색(indigo blue)으로 물들여 슬픔과 고통을 표현하는 장례문화가 있었다. 일각에서는 미국 남부로 이주한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에게 그 문화가 이어져, 삶의 애환을 장송곡 풍의 블루스로 표현하였다고 본다.

 

◆ 다의(多義)적인 블루, 그리고 피카소

사실 파랑은 신뢰와 안정, 희망과 평화도 상징한다. 파랑, 미드나잇 블루, 회색이 조합된 슈트를 떠올리면, 세련미, 단정함, 고귀함을 갖춘 멋쟁이 신사가 연상된다. 미드나잇 블루에는 블루 계열의 고상함과 중후함에 더해 자정 무렵의 멜랑콜리한, 아스라이 풍겨오는 감성까지 덧입혀있다. 아프리카 장례에 얽힌 블루스의 유래,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고통스러웠던 삶, 경계인이자 타자의 정체성이 녹아있는 ‘슬픈 음악’, ‘낯선 소리’의 표상으로서의 블루스, ‘코드 블루(병원 내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 발생 시 의료진을 소집하는 경보)’로 촉발되는 긴장감, 검푸른 환자가 아른거리는 긴박함이 슬픔의 블루로 존재한다. 한편, 블루는 지금-여기 행복의 파랑새로도 이해된다. ‘코드 블루’는 힘차고 푸른 희망의 기운으로 응급 환자가 소생되기 바라는 의료진과 가족의 염원이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필자의 수련병원인 동산의료원에서는 ‘코드 블루’를 아예 ‘파랑새 경보’로 발령하였나 하는 지극히 주관적인 추측을 해본다.) 유엔평화유지군의 블루베레가 평화와 회복을 상징하듯, 블루스와 재즈가 즉흥의 선율을 자유자재로 구사함으로써 청자의 ‘새로움의 탐색’ 욕구를 충족시켜주듯 블루는 긍정적 아이콘이기도 하다.

복합적인 감정이 담긴 푸름의 추상을 캔버스에 구체화시켜본다면 파블로 피카소의 “기타 치는 노인”처럼 되지 않을까. 2004년 시카고현대미술관에서 처음 목도한 이 작품은 입체파의 대표 주자였던 작가의, 아직은 형체가 있는 화풍과 푸르죽죽한 색상 때문이었는지, 음산한 고통을 자아냈다. 백발의 연주가는 어둠침침한 거리 한 켠, 점잖은 색채로 그늘져있다. 피골이 상접한 그는 움푹 파인 눈을 지그시 감고, 기력을 다한 듯 음악에 취한 듯 입을 벌리고, 가녀린 손으로는 자칫 짐스러워 보이는 기타를 안았다. 혹은 지탱하고 있다. 세상으로부터 거부당하고 단절된, 외로운 푸른 사나이. 그의 가락이 구슬프다. 블루노트 곁들인 블루스 한 곡이었을까. 의외의 경쾌한 음조였더라도 결국은 그 낡고 해진 옷 사이로 흘러내리지 않았을까. 오직 음악 하는 열정 하나로 화폭에 기대어 그 생을 유지하며.
 

ⓒ 2018 - Succession Pablo Picasso - SACK (Korea), The Old Guitarist, 1903


당시 피카소는 스페인에서 프랑스로 건너가, 현란함에 취할 정도로 화려했던 파리에서 가난과 질병, 삶과 죽음의 비참한 실상을 목격한다. 그 자신, 언어 장벽으로 이방인의 삶을 경험하였고, 구석진 다락방에서 빈곤과 추위를 감내했다. 특히, 절친한 친구의 충격적인 죽음 이후 주로 검푸른 색과 짙은 청록의 엄숙한 톤으로 시각장애인, 매춘부, 노숙자, 알코올 중독자 들을 소재로 ‘청색시대(Blue period)’를 이어갔다. 기타의 색채는 논외로 한다면, 그야말로 블루의 우울감이 화폭을 뚫고서 전해주는 아픔이 있다.

 

◆ 산후우울감, 베이비 블루스, 그리고 산후우울증

진료실의 ‘블루, 블루스’도 ‘우울, 우울감’을 일컫는다. 특히 분만후우울기분, 산후우울기분, 모성우울감, 산후일과성우울증, baby blues, postnatal blues, maternity blues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는 산후우울감은 공통적으로 우울과 블루(스)로 표기된다. 산후우울감은 출산 후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 경험하는 우울한 기분으로, 산모의 70~75% 정도에서 흔하고 정상적인 반응이다. 잦은 눈물, 슬픔, 불안, 짜증과 같은 기분 변화와 불면을 특징으로 하나 2주 이내에는 자연 소실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뚜렷한 정신과적 치료를 요하지는 않는다.

산모의 10~20%는 2주 이상 우울 증상을 경험하며 일상생활기능이 저하되는데 이는 산후우울증(postpartum depression)으로 이행/발병한 경우이며 정신과 치료를 요한다. 산후우울증은 출산 후 4~25% 정도의 남편에게서도 진단되는 만큼 남녀 모두의 관심사다. 진료실에서 만난 신입 부모에게서는 (다소 비약적이기는 하나 피카소의 푸른 노인에게서 읽힌 슬픔, 그러나 음악에 대한 갈망과 같이) 피로와 우울 이면에, 자녀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엮어나가고픈 소망의 고요한 울림도 전해진다. ‘지피지기 백전불태’라 하였다. 왔던 우울감은 떠나보내고, 오던 우울감은 피해 가도록 산후우울증을 개괄해본다.

 

◆ 산후우울증, 산모의 입장에서

산후우울증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생물심리사회적으로 다양하다.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모체는 다양한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일반 의학적 상태의 급격한 변화로 스트레스나 기분변화에 취약해진다. 충분히 대비해도 양육은 ‘미지의 세계’에서의 실전이라 역시 어렵다. 혹여 남편이 늦게 귀가하고 양육에 무관심하면 더 힘들다. 매일 집에만 있기도 답답한데, 수면장애, 피로감, 출산 후 체형 변화, 경력의 단절, 경제적 부담 증가, 역할 변화, 이해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다. 산모의 결혼여부, 사회경제적 지위, 산전의 우울과 불안의 정도, 우울병력, 임신 계획, 배우자의 만족도 등도 산후우울증의 발생과 관련된다고 본다.

산후우울증은 전술한 산후우울감이 더 강하고 길게 지속된다. 2주 이상 하루 종일 우울하고, 사소한 일에도 슬퍼 눈물이 잦고, 매사에 쉽게 짜증 나기도 한다. 잠은 못 자든지 너무 자는 수면 패턴의 변화가 있고, 식욕 감퇴, 성욕 저하 내지는 상실, 막연한 불안, 초조로 남과 이야기할 기분도 기운도 없다. 심한 경우 살해의 충동까지 일고 산후정신병이 발병하기도 한다.

산후우울증으로 뇌도 변한다. 기능성자기공명영상 연구에서 산후우울증 산모의 배내측 전전두 피질 활성도가 감소했다. 이 영역은 사회적 인지와 관련되어 타인의 감정을 파악하고 공감하는 역할을 한다. 산후우울증 산모는 울음이 유일한 언어인 아기에게 둔감하여 감정을 읽기 어렵고, 반응도 더디어 어머니로서의 역할 수행이 버거워진다. 무의식적으로라도 아이에게 부정적 감정을 더 투사하나, 죄책감과 자괴감을 가져 부정적 사고가 악순환된다. 일반인의 배내측 전전두 피질과 편도체 간에는 사회적인 연결과 소통으로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나, 산후우울증에게서는 이 신경회로의 연결성이 감소해 출산 후의 내외적 변화, 육아로 유발되는 부정적 감정들을 적절히 다루지 못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어렵다. 더구나 배우자와 가족 구성원들의 지지마저 부족하다면 산후우울증은 악화일로를 걸을 수밖에 없다.
 

사진_픽사베이


◆ 산후우울증, 자녀의 입장에서

세상에 나와 아직 첫발을 채 내딛지도 못한 아기, 산후우울증을 겪는 부모의 아이는 어떨까. 부모, 특히 어머니는 아기가 생후 처음 맺는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므로, 모성의 정서 상태와 애착이 향후 아이의 정상적인 신체, 정신적 성장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대상관계이론에 따르면 갓난아기는 자신과 외부 대상을 구분하는 능력이 없어서, 어머니의 충분한 사랑과 충만한 기쁨이 곧 긍정적인 자기 경험의 수단이 된다. 어머니의 미소에 아이도 함께 웃고 안정을 느끼고 사랑을 배운다. 어머니의 얼굴에 항시 먹구름이 끼고, 천둥에 비가 내린다면, 혹은 부모의 미숙함, 열등감, 죄책감으로 적절한 부모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아이는 신체, 정서적 결핍을 겪는다. 실제 산후 우울증 모친의 자녀들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신생아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정상보다 높아져 성장 후 스트레스에 더 민감하였고, 아동은 정서 및 행동 발달 장애 확률이 증가했다. 또한 반항장애, 행동장애, 과잉행동 확률도 더 높게 나타났다.

출생 후 겪는 하루하루의 경험, 부모와 맺는 관계, 그리고 상황들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아이의 ‘기억은행’에 담긴다. 정확한 사건은 아니라도 당시의 감정 상태는 무의식의 차원으로나마 기억, 기록되고 새겨져, 이후의 삶과 그들이 이루어가는 수많은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과연 우리는 미국 댈러스 신학교의 명예 총장을 지낸 찰스 스윈돌 목사의 표현대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자녀의 기억 은행에 매일같이 예금을 한다.” 각자의 경험과 행동, 그리고 관계맺음에 따라 뇌의 신경망이 변경, 재생되어 뇌의 긍정적인 성장과 변화를 이룬다. 우리 뇌에는 우주의 별의 연결보다도 많은 신경세포의 연결이 존재한다. 그런 면에서 부모는 우주와 미래를 품고, 우주보다 더 큰 존재, 그리고 미래를 출산하는 존재이다. 지금-여기 우리의 기억은행에는 나와 내 자녀의 푸르른 미래를 위한 충실한 오늘, 현재가 희망차게 담기고 있을까.

 

◆ 다시 푸르름으로

푸르죽죽한 산후우울감은 곧 사라진다. 산후우울증으로 진행한 경우는 정신건강의학과를 내원하여 정신치료, 인지행동치료,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치료가 가능하다. 아이가 잘 때 함께 자 두고, 건강한 음식을 고루 섭취하고, 틈틈이 운동하는 기본에 충실함이 곧 치료의 시작이다. 배우자를 처음부터 양육에 개입시키고, 부부가 함께할 시간을 따로 갖고, 틈틈이 취미생활을 하는 것도 추천된다. 그러려면 주위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이 필요하다. 돌봄, 관심과 사랑이 푸르죽죽한 우울 구름을 걷고, 산후우울감[증]을 극복하도록 돕는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든다.”는 아프리카 속담은 산후우울증에도 일리가 있다.

산후 기분이 변하면 '아 어떡하지' 겁먹지 말고, '아하, 이게 바로 산후우울감이로구나!'하는 담담한 자세가 좋다. 내게 엄습한 우울한 기운을 낙담시키는 것이다. 오, 블루~스? 반가운 기색으로 기분 전환하고 음악에 맞춰 남편과 블루스를 추어도 좋을 것이다. (어려워도 못할 일은 아니다.) 인지왜곡의 험한 고리를 끊고, 행동해본다면 결국 좋은 기분이 전염되고, 뇌도 변한다. 우울로 뭉쳐진 자신을 이제 우울 증상에서 분리시켜보자. 필자가 고안한 ‘플러싱 연습(flushing exercises)’은 변기의 강력한 물살에 오물만 떠내려 보내고 우리는 한 발짝 떨어져 있듯,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 느낌, 상황을 쏟아내려 버린다는 일종의 시각화 및 객관화의 상상 기법 연습이다. 흙탕물을 맑히는데 물을 단번에 쏟아내지는 못한다면 맑은 물로 서서히 채워가는 것도 방법이다. 넘치는 만큼 맑은 물이 차오르다 보면 결국은 말갛게 채워진다. 우리 몸은 생각과 감정을 담은 그릇으로 매일같이 비우고 또 맑은 물로 채운다. 공통된 일과를 활용해 부정적 사고와 감정을 비우고 용기, 희망, 기대, 활기, 기쁨, 감사로 채워가는 ‘플러싱 연습’으로, '나의 불안감을 떠내려 보낸다. 내 우울감은 오늘 내게서 조금 더 빠져나갔다'와 같은 긍정적 자기 암시를 시작해보면 어떨까.

 

◆ 산후행복감(Baby pinks)과 장밋빛 시대(Rose period)

Baby blues와 상반되는 baby pinks는,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산후행복감(postpartum euphoria)을 뜻하는 용어이다. 암울했던 ‘청색 시대’ 이후 연애를 시작으로 피카소의 작풍(作風)은 발랄한 오렌지색과 핑크 계열의 ‘장밋빛 시대’를 연다. 블루의 양면성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그리고 산후우울감, 산후우울증 혹은 우울증을 겪은[는] 산모와 가족, 아픔에 처한 이 땅 모든 이들에게 우울의 푸르죽죽함을 푸르른 파랑새의 희망찬 오늘 그리고 내일로 전환시킬 힘이 회복되기를, 그리하여 발랄한 핑크빛 인생, 웃음 가득한 미래가 펼쳐져가기를 기원한다.

 

* 참고 문헌

최유준 (2012). “블루스와 ‘슬픈 음악’의 정치학.”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 22(0): 111-143.

Chase, Henry, Moses-Kolko, Eydie, et al. (2014). "Disrupted posterior cingulate–amygdala connectivity in postpartum depressed women as measured with resting BOLD fMRI." Soc Cogn Affect Neurosci. 9(8): 1069–1075.

Cirlot, Juan-Eduardo (1972). Picasso: Birth of a Genius. New York and Washington: Praeger.

Emmanuel F, St.John W (2010). "Maternal distress: a concept analysis." J Advanced Nurs 66(9): 2104-15. 

Grose, Francis (1785). A Classical Dictionary of the Vulgar Tongue. Menston York: Scolar P. in Project Gutenberg's 1811 Dictionary in the Vulgar Tongue,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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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Pilyoung & Swain, James (2007). "Sad dads: paternal postpartum depression." Psychiatry 4(2): 35–47.

Kytö, Merja & Scahill John (2010). Language Change and Variation from Old English to Late Modern English: A Festschrift for Minoji Akimoto. Oxford: Peter Lang, 203.

Mohamed, Elaine (1996). "It Takes a Whole Village to Raise a Child." Peabody Journal of Education 71(1) in Mentors and Mentoring. Taylor & Francis, Ltd.: 57-63.

Sadock, B. J., Sadock, V. A., & Ruiz, P. (2015). Kaplan & Sadock's synopsis of psychiatry: Behavioral sciences/clinical psychiatry (Eleventh edition.). Philadelphia: Wolters Kluwer.

 

* 대한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는 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일선 정신건강의학과 진료현장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들의 권익과 처우를 증진시키며 이를 통해 환자의 치료받을 권리 보호와 정신 건강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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